2007년 12월 4일 화요일

119가지 라면요리 레시피

119가지 라면요리 레시피 (퍼왔습니다.)
001. 깻잎 라면

깻잎은 나이가 들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깻잎은 독특한 향 때문에 찾는 사람이 많고 라면이 끊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깻잎을 넣고 바로 불을 끕니다. 깻잎도 휘발성이기 때문에 오래 가열하면 독특한 향이 사라지고 색깔도 누렇게 변색합니다.


002. 계란찜면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6분
재료 : 라면1/2개, 스프1/2개, 당근1/4개, 햄30g, 계란2개, 파1/2뿌리, 물1/2컵 (100cc)

만드는 법 : 라면은 잘게 부순 뒤에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물에 담가 두었다가 물기를 뺀다.
대파는 잘게 다져 놓는다. 햄은 0.5cm정도의 크기로 썰고 당근도 같은 크기로 썬다. 계란은 대접에 풀은 다음 라면, 스프, 파, 햄, 당근, 물을 넣고 잘 섞어 준다.(그릇 안쪽에 참기름을 발라주면 잘 눌러 붙지 않는다.) 그릇을 랩으로 잘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고 6분간 가열한다. 가열이 끝난 뒤에 접시를 그릇에 대고 뒤집어서 담으면 보기 좋은 모양이 된다.


003. 고급 라면 볶음

라면 2개(스프는 버리든지 하세요)쇠고기 다진거 약간 마늘. 양파. 설탕. 소금. 후추. 물엿. 참기름. 깨. 고추장. 케찹. 양배추. 햄. 오뎅.
1) 우선 프라이팬에 물을 붓고 끓인다.
2) 고기와 야채를 넣고 익으면 다른곳에 잘 챙겨 놓습니다.
3) 이번엔 라면사리를 넣습니다.
4) 면이 흐느적거리기 전에 모든재료를 일제히 넣습니다.


004. 고추 라면1

고추는 일단 강렬한 것으로 준비합니다. 일단 색의 조화를 위해서 빨간, 파란고추 모두 라면을 넣고 끊기 시작하면 썰어 놓은 고추를 몽땅 넣고 1분이 지나면 과감하게 불을 끄고 드시면 됩니다. 단, 주의사항은 고추의 매운맛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장시간 끊이면 향기도 휘발되고 색깔도 누렇게 변합니다.


005. 고추 라면2

우선 빈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약간씩 두르고 고춧가루를 넣으세요. 불은 아주 약해야 고추가루가 타지 않고 기름에 붉게 우러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물을 붇고 스프를 넣으세요. 다진 마늘도 약간....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꼬들 꼬들하게 끓이세요. 계란을 그릇에 풀어서 냄비에 원을 그리면서 부으세요. 금방 불을 끄고 후후 불어서 먹으세요.


006. 고추 참치 라면

1) 컵라면과 고추참치를 준비하시고.
2) 고추 참치의 양념을 컵라면에 풀어서 먹는 거에요.
3) 참치는 반찬.
라면국물이 훨씬 얼큰해지고 참치도 고추참치 제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007. 고칼로리 라면

준비물 : 라면(신라면 애용), 계란 1개, 참치캔 큰거하나 밥 한공기, 후추
만드는 법 : 1.물을 일반라면의 2/3정도 넣고 팔팔 끓을때까지 기다린다...
2.기다리는 동안 지루하니까 라면을 팍팍 빠갠다...(잘게잘게...)
3.아마 라면을 다 빠개도 시간이 남을것이다... 참치캔을 따서 침치를 푹푹 쑤셔서 잘게 만든다...
4.이제 물이 끊는다...어떻게 해야하나...?
5.맨 먼저 빠개진 라면을 넣고...스프도 넣고... 참치도 넣고...밥도 넣고...
6.마구마구 비빈다...->HIT POINT...!!
7.후추가루를 무자비하게 넣는다...(진짜로 많이 넣어야 함...)
8.그 위에 계란을 넣고 또 비빈다...
9.자 결과물을 보라...다른 사람이 보면 비빔밥이라고 평할것이다...
10.그 비빔밥을 계속 불위에 올려놓고 젓지 않고 1분가량 기다린다...
11.그러면 밥이 냄비바닥에 붙어서 나중에 심심치않은 즐거움을 준다...

특징...

1.양이 정말 어마어마 하다...(왠만한 사람 2~3인은 먹을 수 있음...)
2.생각보다 맛있다...(정말로 겉모양은 길거리바닥에 있는 빈대떡과 거의 비슷...^
3.참치를 넣을때 기름까지 다 넣어야 한다...
4.칼로리가 정말 장난아니다...
5.본인의 경우 매주 일요일 아침에 해먹는다...(현재 몸무게...3자리...-_-;)
6.다이어트 절대 불가능...이거 먹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사람은 바보...
7.만들기는 쉽다...무조건 섞기만 하면 되니까...^^


008. 골뱅이 라면 무침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신라면 1개, 스프 1/2봉지, 골뱅이 1캔, 오이 1/ 2개, 당근 1/2개, 양파 1/2개,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골뱅이는 한입 크기(2등분)로 썬다.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썬다.
양파는 곱게 다진 다음 스프, 고추가루, 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라면, 야채, 양념장을 함께 섞어 골고루 잘 버무린다.


009. 골뱅이 라면 부침

재료 : 신라면 1개, 스프 1/2봉지, 골뱅이 1캔, 오이 1/2개, 당근 1/2개, 양파1/2개,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1. 라면은 끊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2. 골뱅이는 한입 크기(2등분)로 썬다.
3. 오이와 당근은 가늘게 채썬다.
4. 양파는 곱게 다진 다음 스프, 고추가루, 간장, 식초, 설탕,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5. 라면, 야채, 양념장을 함께 섞어 골고루 잘 버무린다.


010. 군대 라면

1) 라면을 뜯는다.
2) 봉지를 삼각형으로 만든다(가로 한번,세로 한번만 찢는다).
3) 봉지에 물을 채운다.
4) 난로위에 놓는다.
5) 라면을 넣는다.
6) 끓인다.
7) 물이 모자라면 한번씩 붓는다.
8) 먹는다.


011. 김치 라면

김치라면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않고 먹는 라면중에 하나인데 얼큰하게 드시는 분이라면 모두들 좋아하실 것 입니다. 라면은 물이 끊음과 동시에 김치도 넣습니다. 김치를 처음부터 넣게되면 사각사각 씹히는 김치의 참맛을 잃게되므로, 끊은 후에 김치를 넣습니다. 특별하게 양념을 하지 않아도 김치의 양념이 우러나 시원합니다.


012. 김치볶음라면

1) 신김치를 이쁘게 썰어서 후라이펜에 볶습니다.
2) 참기름이나 깨소금 ,파,마늘등을 첨가해서 볶으면 더 훌륭한 요리의 전초가 됩니다.
3) 김치를 볶다가 물을 자작자작할 만큼 부은다음 스프를 1/4만 넣고 끓입니다.
4) 볶은 김치물이 끓을때 라면을 넣고 서서히 볶습니다.
5) 부었던 물은 라면이 빨아들여서 줄어들게 되죠.
6) 불을 줄여서 라면이 불지 않도록 쫄깃쫄깃하게 볶으세요.
참고) 가장 중요한것은 물을 많이 넣지마세요. 스프도 쪼금만 넣으세요. 신김치에 이미 간이 되어있으므로 스프를 많이 넣으면 하루종일 화장실 가고 싶은신 분. 스프많이 넣어보세요.


013. 김치비빔면

재료 : 라면 1개, 김치포기, 김 1장, 달걀 1개, 오이 1개, 참기름 , 깨소금, 고추장 약간씩

1. 김치는 송송 썰어 다지고, 달걀은 풀어서 얇게 지단으로 부친 후 가늘게 채썬다. 오이도 가늘게 채썬다.
2. 끊는 물에 라면을 넣고 한소끔 끊어 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둔다.
3. 볼에 2번의 라면을 담고, 잘게 썬 김치와 부순 김을 넣은 후 설탕, 참기름, 깨소금, 마늘, 고추장으로 골로루 무친다.
4. 투명한 그릇에 양념한 라면을 보기 좋게 담고, 그 위에 채친 달걀지단이나 채썬 오이를 얹어낸다.


014. 냉라면

<해물계통의 냉라면>
재료 : 삼양라면 골드, 해물 부스러기(아무거나 됨 생선은 안됨), 파, 계란, 얼음
요리방법 :1) 먼저 물을 라면물보다 약간 적게 끓입니다. 끓으면 면을 삶아서 냉수에 헹구어 건져 놓습니다.
2) 다음에 물 한컵반을 끓이면서 라면스프와 계란(풀지마세요), 해물이 있으면 깨끗하게 씻어서 다 넣고 끓입니다. 다 끓으면 불을 끄면서 어슷썰기 한 파를 넣으세요.
3) 방금 만든 국물을 다른 그릇에다 따라서 밑에 가라앉은 스프 찌꺼기를 버립니다. 국물을 식히는데 성질이 급하면 얼음을 팍팍 넣어서 식힙니다. 국물량이 늘게 되는데 보통 라면국물 정도 되면 되죠.
4) 차디차게 된 라면국물에다 맛을 맞춰가며 식초와 간장으로 가미를 합니다.
5) 라면은 약간 시고 약간 간이 세도 괜찮습니다.
6) 국물을 면위에 부으면 됩니다.

<김치계열의 냉라면>
*재료*
스낵면 등 면발이 가느다란 라면 아무거나, 잘 익은 배추김치,
오이, 얼음, 계란(넣고싶은 사람만)
*요리방법*
1) 면을 삶아서 헹궈 건지는데 면발이 가느니까 오래 끓이면
안됩니다. 차라리 덜익히세요.
2) 물 한컵반에다가 스프를 반만 넣고 계란도 넣으려면 이때
넣습니다. 끓이다가 김치 적량(달걀만큼에서 달걀 두개만큼)을
넣고 막 다시 끓으려고 할때 불 끕니다.
3) 국물 식히기는 위와 같이 하는데 이번에는 김치와 지저분한
스프 찌꺼기를 될수록 버립시다.
익을둥 말둥한 김치는 꾸미는 정도로만 남기고 버립니다.
4) 식힌 국물에 김치국물로 조미합니다. 식초를 더 넣어도
됩니다만 그냥 그 국물로 하는 것이 담백해서 좋습니다.
5) 차가운 국물을 면에 붓고 오이를 채썰어서 듬뿍 얹어서 드세요.


015. 다이어트 라면1

1) 마늘을 라면에 넣는다?- 라면에 마늘을 넣으면 맛이 깔끔해 집니다.
2) 2개의 냄비로 하나는 면발, 하나는 국물을 끊여 건저낸다.- 면발은 기름기 제거에 도움이 되고요. 국물도 끊이다 보면 위에 거품식으로 뜨는게 있는데 그것을 건저 내세요. 그럼 다이어트 하는데에 도움이 될 겁니다.
3) 양파를 다져 넣는다.- 기름제거에 좋고 국물이 마늘과 함께 좋은 맛을 냅니다. 라면 2개에 마늘 1개 양파 1개가 좋습니다.


016. 다이어트 라면2

재료 : 라면(먹고 싶은 만큼), 물, 넣고 싶은 부재료, 소쿠리 한 개
요리방법 : 우선 가스렌지에 물을 올립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죠.두 개의 남비에 물을 올리는 겁니다. 하나는 면을 삶기 위한 것이고, 하나는 국물을 만들기 위한 것이죠. 물의 양은 각 냄비마다 준비한 라면을 끓이는 양이면 됩니다. 그러니까 평소 라면을 끓여 드시는 만큼의 물을 각각의 남비에 부어 끓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한 쪽에는 면만 넣고 한 쪽에는 스프만 넣습니다. 스프의 불은 약간 줄여 놓으시구요, 면은 팔팔 끓이되, 약간 덜익을 정도로 합니다. 평소에 덜익혀 드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자신이 먹을 정도에서 약간 덜 익히시는 것이 좋죠.면이 좀 덜익은 상태에서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뺍니다.(여기서 찬물로 헹구지는 마세요.) 물기를 대충 뺀 후에는 그 면을 스프를 끓인 남비에 넣습니다. 적당히 익게 되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 맛있게 드세요.자신이 넣어 드시고 싶은 재료들은 알아서 첨가하시구요, 스프물을 끓일 때 빠진 것이 하나 있는데, 스프 물은 평소라면을 끓이는 것보다 약간 물을 적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면을 따로 끓이기 때문에 면에 흡수되는 양을 빼라는 말이죠.


017. 달걀 라면

달걀을 그냥 풀어 넣는게 보통이지만 달걀에 당근, 양파, 양배추를 채썰어 넣고 잘 섞습니다. 라면이 끊기 시작하면 위의 재료를 붓고 살짝 끊인뒤 접시에 담습니다.


018. 닭과 라면깐풍기

재료 : 라면 1/2개, 닭 1/2마리, 마늘, 양파, 생강, 달걀 1개, 녹말가루 1/3컵, 청.홍고추 2개씩, 굵은 파 1대 소스: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간장, 참기름, 후춧가루, 물 1컵
만드는 법 : ① 닭은 4cm 크기로 토막내오 생강즙, 양파즙,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한다.
② 녹말가루와 달걀흰자를 간이 밴 닭과 잘 버무린다.
③ 180℃의 튀김기름에 ②를 두 번 튀겨 속까지 완전히 익힌다.
④ 마늘, 파, 청· 홍고추를 잘게 썬다.
⑤ 식초, 설탕, 간장, 참기름, 후춧가루를 섞어 양념소스를 만든다.
⑥ 라면은 살짝 익힌다.
⑦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④를 볶다가 소스와 물, 녹말을 넣어 끓이다가 튀긴 닭을 넣어 살짝 볶은 후 삶아 라면을 볶는다.
⑧ 접시에 라면과 닭을 가지런히 담아 놓는다.


019. 떡 라면

분식집에 가면 빠지지않는 메뉴죠. 떡은 미리 물에 담궈놓습니다. 물이 끊기 시작하면 준비한 떡과 라면을 넣습니다. 파와 양파, 고추를 썰어 넣은 후 그릇에 담습니다.


020. 떡라면볶이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 1개,쌀떡 500g, 당근 1/3개, 대파 1/2뿌리, 양파 1/2개, 참기름 1작은술, 물 1과 1/2컵(300cc)
양념장- 스프 2/3봉지, 고추장 3큰술, 설탕 1과 1/3큰술, 케찹 1과 1/3큰술

만드는 법 : 당근은 2x4cm정도로 썰어 놓고 대파는 4cm길이로 썬다.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어 놓고, 양념장을 준비한다.
후라이팬에 준비한 쌀떡, 라면, 야채, 양념장과 물을 넣고 잘
저어가며 끓인다. 다 익으면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준다.


021. 된장라면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후추를 듬뿍 뿌려 보세요.신라면을 사서 물을 놀리시고 미지근 할때쯤 된장을 넣어보세요.그래서 라면 끓이는 법과 동일하게 끓이면 된장 라면.고추장 조금 넣어 보시고...


022. 두부라면볶음

재료 : 라면1개, 돼지고기 다진 것 100g, 두부1/2모, 표고버섯2장, 완두콩(캔)1큰술, 옥수수(캔)1큰술, 간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 소스:케찹3큰술, 설탕1큰술, 간장 1큰술, 소금1/4작은술, 육수2/3컵

만드는 법 : ①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군 다음 그릇에 담아놓는다.
②돼지고기는 간장, 파, 마늘,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하여 볶아놓는다.
③두부는 2 x 2cm 크기로 썰어 중심을 파낸 다음 밀가루를 뿌려 볶아 놓은 고기를 소복하게 박는다.
④고기를 박은 두부를 프라이팬에 지져낸다.
⑤표고버섯을 얇게 선 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야채와 라면을 넣고 한소끔 볶다가 준비해 둔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는다.
⑥지져놓은 두부와 소스 재료와 함께 볶아놓은 라면을 함께 접시에 담아 놓는다.


023. 라면강정

준비물 : 라면 2개, 대추 5-6개, 설탕 2/3컵, 튀김기름
요리방법 : 1) 라면을 썰기 좋도록 물에 잠시 담가 부드럽게 한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다음 꾸들꾸들해지면 정확히 100도의 기름에 튀겨낸다.
2) 대추는 얇게 포를 떠서 씨를 발라내고 길이로 곱게 채썰어 놓는다.
3) 팬에 설탕을 넣어 갈색으로 태워 시럽을 만든다.
4) 만들어진 시럽에 튀겨낸 라면을 넣고 막 버무린다.
5) 대충 버무려진 라면에 만들어진 대추채를 골고루 뿌려 서로 붙지않도록 하나씩 떼어 놓는다.
6) 그릇에 라면강정을 담아낸다.

또 하나

라면 강정 먼저 라면 2개를 4~6등분하여 끓는
기름에 튀겨 잘게 부순다.
껍질 벗긴 땅콩을 대강 썰고 건포도도 준비한다.냄비에 물엿,
설탕을 넣고 식용유 1작은술을 넣어 끓인다.재료를 찍어 보아
기둥처럼 끈끈하게 올라오면 라면과 건포도 땅콩을 넣고 발라
뒤섞어 준다. 도마 위에 재료를 부어 1cm 두께로 밀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024. 라면 고구마 크로켓

재료 : 라면 고구마 설탕 소금 약간 밀가루 달걀 식용유(튀길 때 사용)
1)라면을 잘게 부수어 준비한다.
2)고구마 3개를 껍질 벗겨 찐 후에 곱게 으깨어 설탕 3 큰술과 소금을 약간 넣어 잘 섞는다.
3)고구마 반죽을 약 4cm 정도로 먹기 좋게 완자 빚듯이 둥글게 만든다.
4)밀가루, 달걀, 라면을 묻혀 끓는 기름에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기면 맛있는 라면 고구마크로켓이 된다.


025. 라면 고로케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1/3봉지, 감자 1개, 양파 1/2개, 계란 1개, 햄 30g, 빵가루 1/2컵, 밀가루 약간
만드는 법 : 감자는 익기 쉽게 껍질을 벗기고 작은 크기(8등분)로 썬 다음 냄비에 물을 잠길 정도만 넣고 삶아서 곱게 빻아 놓는다.
라면을 잘게 부순 뒤에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물에 담가 불린다. (기호에 따라 불리지 않고 사용하여도 된다.)
햄은 0.5cm 정도의 크기로 잘게 썰고 스프를 넣은 뒤 잘 섞는다.
찐 감자에 라면, 양파, 햄을 넣고 스프를 넣은 뒤 잘 섞는다.
튀기기에 적당한 크기(2X3cm)로 모양을 만든다.
밀가루, 계란, 빵가루의 순으로 묻힌 뒤 노릇노릇하게 튀겨 낸다.


026. 라면 겨자채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10분
재료 : 라면 1개, 오이 1/2개, 당근 1/2개, 게맛살 2개, 햄 50g, 겨자가루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물 1큰술
만드는 법 : 오이와 당근은 5cm 정도의 길이로 가늘게 채썬다. 햄은 오이와 같은 크기로 썬다. 게맛살은 오이의 길이에 맞춰서 가늘게 찢어 놓는다. 겨자가루에 물을 넣고 갠 다음 식초와 설탕을 섞는다.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접시에 썰어 놓은 재료를 기 좋게 돌려 담은 다음, 라면을 가운데에 담는다. 먹기 직전에 겨자소스를 뿌려서 골고루 섞어 먹는다.


027. 라면 그라탕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15분
재료 : 라면 1개, 햄 40g, 양파 1/2개, 당근 1/3개, 피자치즈 50g, 우유 1/2컵, 밀가루 1/2컵, 버터 1큰술, 소금 약간
만드는 법 : 1) 라면은 끓는 물에 넣어 익힌 다음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빼 놓는다.
2)후라이팬에 버터를 두르고 밀까루를 볶다가 우유를 붓고 잘 저어서 화이트소스를 만든다.
3)햄, 양파, 당근은 곱게 다진 다음 볶아 놓는다.
4)피지치즈는 가늘게 썰어 놓는다.
5)화이트소스 2/3에 볶아 놓은 야채와 라면을 섞는다.
6)그릇에 (5)를 담고 남아 있는 소스를 얹은 다음 피자치즈를 뿌려 준다. 전자레인지에서 3분간 가열한다.


028. 라면 냉채

준비시간 : 20분, 조리시간 :10분
재료 : 신라면 1개, 게맛살 2개, 계란 1개, 깻잎 5장, 오이 1/2개, 당근 1/2개, 새우 5마리
양념장 - 신라면 스프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고추가루 1큰술, 참기름 1큰술, 마늘 1쪽 다진 것, 깨소금 1/2작은술
만드는 법 : 게맛살과 당근, 깻잎은 5cm정도 길이로 자른 후 도톰하게 채 썬다. 계란은 지단을 부쳐, 채썰어 놓는다. 오이는 반달 모양으로 썰은 후, 소금을 뿌렸다가 물기를 꼭 짠다. 새우는 내장을 빼고,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다. 신라면은 삶아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뺀다.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준비한 재료를 색스럽게 담은 후, 양념장과 섞어서 먹는다.


029. 라면 달걀탕

재료 : 라면 1개 달걀 1개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아이들에게는 순한 라면탕! 매운 라면을 아직 잘 먹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라면 달걀 탕을 해주자.

1)끓는 물에서 면을 익힌 후 불을 끄고 달걀을 풀어 넣는다.
2)여기에 소금 간 하고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아주 담백하고 맛있는 라면 달걀 탕이 된다. 스프는 부대찌개나 참치찌개 끓일 때 사용한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채소를 겯 들이면 어른들도 금방 라면탕 맛에 길든다


030. 라면땅

1) 우선 후라이판에 식용유 조금넣고 생라면을 가루가 될 정도로 부순다.
2) 이것을 후라이판에 넣고 노릇노릇해질때 까지 볶는다.
3) 다 볶은 다음에 접시에 놓고 설탕을 뿌려서 먹으면 됨.


031. 라면 볶음

1) 물을 끓인다.
2) 라면을 살짝 익힌다.
3) 물을 조금 남기고 다 버린다.
4) 물이 다 쫄아들면 스프의 반만 넣는다(매운걸 싫어하면 반 보다 적게).
5) 면이 꼬들꼬들 해질때 까지 저어 스프를 고루고루 퍼지게 한다.
6) 이것으로 완성.
7) 옵션으로 스위트 콘이나 당근 데친거랑 같이 먹음 더 맛있다.


032. 라면부침

재료 : 라면 1개, 깻잎 3~5장, 양파 1개, 햄 약간, 치즈 1장, 달걀 3개, 소금과 후추 약간, 식용유 적당량
1. 깻잎은 3cm 길이로 가늘게 채썰고 양파와 햄은 곱게 다진다. 치즈도 사방 1cm 정도 크기의 정사각형으로 썬다. 이때 깻잎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거칠고 텁텁하므로 주의한다.
2. 라면을 끊는 물에 넣어 익으면 건져내어 찬물에 헹군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길이 2~3cm 정도로 자른다.
3. 볼에 준비한 달걀을 풀고, 1번의 야채, 햄, 치즈와 2번의 라면을 넣어 잘 섞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한 스푼씩 덜어 가며 굽는다.
5. 반죽은 한 스푼씩 덜어서 얇고 노릇노릇하게 한입크기로 굽는다.


033. 라면 샌드위치

재료 : 식빵 4쪽, 라면 1/2개, 슬라이스 치즈 2장, 에쎈뽀득햄 1개, 오이 1/4개, 싸우전아일랜드 드레싱 60g, 겨자버터 30g (버터 20g과 연겨자 10g을 고루 섞음)

싸우전아일랜드 드레싱 만드는 법 : 피클 2개, 양파 1/3개, 삶은 달걀 1개, 마요네즈 150g, 케찹 30g, 소금, 후추
① 피클, 양파, 달걀을 잘게 다진다.
② 마요네즈, 케찹을 고루 섞은 뒤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만드는 법 : ① 라면은 4분간 삶아 찬물에 헹군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② 햄은 데친 후 얇게 썰고, 오이는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뒤 물기를 꼭 짜 둔다.
③ 라면, 햄, 오이에 싸우전아일랜드 드레싱을 넣고 잘 버무린다.
④ 식빵 한 면에 겨자버터를 얇게 펴 바르고, ③을 고루 얹은 후 슬라이스 치즈를 얹어 겨자버터 바른 빵을 덮는다.
⑤ 무거운 것을 올려 모양이 갖춰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034. 라면 샐러드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5분
재료 : 라면 1개, 햄 30g, 오이 1/3개, 당근 1/4개, 사과 1/4개, 마요네즈 1/3컵
만드는 법 : 햄은 1cm정도의 크기로 네모지게 썬다. 오이, 당근, 사과도 햄과 같은 크기로 썬다. 라면은 끓는 물에서 익힌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2cm정도의 길이로 자른다. 큰 그릇에 라면과 썰어 놓은 재료를 함께 넣은 뒤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기호에 따라 소금과 후추를 첨가해서 먹어도 좋다.


035. 라면소바

1) 재료는 가능하면 기름기가 적은 라면으로 고르고 간장, 그리고 수퍼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와사비 혹은 겨자"를 하나 준비하세요.
2) 냄비에 물을 적게 넣어서 끓을때쯤 라면을 집어 넣습니다. 스프는 절대넣지 말 것!
3) 살짝 익을 무렵 라면만 건저내서 차고 깨끗한 냉수에 넣으세요. 한번,두번 기름기가 빠지고 라면이 퍼지지 않을정도만
4) 조그만 종지에 간장을 담고 파를 작게 숭숭 썰어 넣고
5) 와사비를 귀퉁이에 풀어놓고
6)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놓으면 아주 독특한 맛이 나잖아요. 물기와 기름기를 뺀 라면을 젓가락으로 집어서 이 양념장에 살짝 담궜다가 집어먹으면...


036. 라면 스파게티

큰 냄비에다 라면을 끓이세요..라면이 잘 익지 않죠.한참 기다리면 다 익기전에 스프를 넣으세요.글구 건데기 스프도. 계란은 통째로 삶습니다.여기서 주의할건 물을 보통의 3분의 2 만큼만 넣으시구요.케찹을 스프넣을때 함께 넣으시구요.(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가득 채워서.)그리고 국자로 저으세요. 마카로니가 약간 익게 되면 접시에 담아서. 후추를 뿌리구요.계란 삶은걸 반으로 잘라서 위에 얹으면 드디어 라면 스파게티.매콤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실수 있습니다.
참고) 매콤하고 구수해서 그런데로 먹을만해요.이거 너무 많이 해드시지 마시고 한번에 라면 두쪽으로 나눠서 하나씩 해 드세요.


037. 라면 스파게티

첫단계. 일단 가까운 슈퍼에가서 330원짜리 스파게티 라면을 삽니다. 물을 끓이고 조리방법에 따라서 3분간 면과 야채스프를 끓여요.
두번째. 물을 두세스푼 남기고 스파게티스프는 반만 넣구요. 케첩을 휘이 둘러서 간을 맞추고 맛을내요. 이때 설탕을 반 찻숫가락 넣고 약한불에서 30초정도 볶아요.
세번째. 영양면이나 맛을 생각하는 분이라면 양송이나 완두콩 익은걸 알맞게 볶고 간을 해서 (옥수수 통조림도 맛있구요) 접시에 낼때 위에 얹어서 내면 좋지요. 이 요리는 정말 맛있는 스파게티를 간편하게 먹고싶은 사람들에게 좋아요.


038. 라면 야채빵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20분
재료 : 너구리 1개, 밀가루 2컵, 완두 4큰술, 옥수수 4큰술,우유 1컵, 양파 1/2컵, 계란 1개, 베이킹 파우더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3큰술
만드는 법 : 라면은 잘게 부순다. 밀가루에 베이킹 파우더와 설탕,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완두, 옥수수는 체를 이용해 물기를 뺀다. 양파는 잘게 썰어둔다. 계란을 풀어 우유를 넣은 뒤(1,2,3,4)의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 찜통에서 약20~30분간 찐다.


039. 라면 야채전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20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2봉지, 당근 1/2개, 양파 1/2개, 파 1뿌리,계란 3개, 햄 30g
만드는 법 :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헹구어 놓는다. 당근, 양파, 햄은 0.5cm정도의 굵기로 가늘게 채썬다. 파는 큼직하게 채썬다. 큰 그릇에 라면과 썰어 놓은 야채를 넣고 스프를 넣은 뒤에 계란을 풀어 잘 섞는다. 후라이팬을 달군 다음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부어 앞, 뒷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부친다.


040. 라면 야채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2봉지, 당근 1/2개, 양파 1/2, 파 1뿌리, 달걀 3개, 햄 30g

1. 라면은 끊는 물에 익혀 놓는다.
2. 당근, 양파, 햄은 0.5cm정도의 굵기로 가늘게 채썬다.
3. 파는 큼직하게 채썬다.
4. 큰 그릇에 라면과 썰어 놓은 야채를 넣고 스프를 넣은 뒤에 달걀을 풀어 잘 섞는다.
5. 후라이팬을 달군 다음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부어 앞, 뒷면이 노릇노릇해지도록 부친다.


041. 라면오이선과 오징어볶음

재료 : 라면 1/2개, 오이2개 당근1개, 달걀2개, 소고기100g, 오징어1마리,
식초물 : 식초2큰술, 설탕1큰술, 물1컵
소고기 양념 : 파1작은술, 설탕. 참기름. 마늘1/2작은술, 간장1/2큰술, 후춧가루
오징어 양념 : 파, 마늘, 고춧가루2큰술, 간장1큰술, 물엿1큰술, 참기름1큰술
만드는 법 : ①오이는 1.5cm두께로 어슷썰어 0.5cm두께로 두 번 칼집을 내어 식초물에 20분정도 담가 절인다.
②라면은 삶아 놓고, 소고기는 잘게 다진 후 양념하여 살짝 볶는다.
③달걀은 15분정도 삶아 흰자와 노른자를 나누어 잘게 부수고, 당근 역시 살짝 데쳐 곱게 다진 후 참기름, 소금으로 알맞게 양념한다.
④재어 둔 오이의 물기를 재거한 후, 프라이팬에 약한 불에서 살짝 볶은 후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칼집을 벌려 색깔별로 소담스럽게 채워 놓는다.
⑤오징어는 양념장에 잘 버무려 프라이팬에 잘 볶아 놓는다.
⑥준비된 라면 오이선과 오징어 볶음을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 낸다.


042. 라면 전골

5인분

재료 : 1마리, 라면 3개, 양파 (중) 1개, 당근 (중) 반개, 대파 한 뿌리,멸치로 낸 육수, 김 두장, 찬밥 두공기.
부자를 위한 재료 : 료에다가 쑥갓, 미나리, 각종 조개 및 낙지, 미더덕, 캬?小)す?양지머리로 낸 육수 기타등등
소스 재료 : 4큰술, 설탕 1큰술, 간장 2큰술, 미원 약간, 깨소금 1작은술,참기름 1작은술, 육질 간것 반웅큼, 마늘 간것 2작은술, 라면스프 반봉지, 있으면 물엿 반큰술.

요리방법 : 1) 오징어는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잘 씻어서 5*2cm 정도로 썬다.
2) 양파와 당근은 다듬어 씻은후, 양파는 오징어와 같은 크기로 썰고,당근은 양파같은 모양 또는 꽃모양 별모양 달모양 맘내키는 대로 썬다.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한다.
3) 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추장 소스다. 어머님께서 만들어두신 사랑이라는 이름의 볶은 고추장을 써도 좋지만, 대개 가정환경이 불우한 듯 싶어서 여기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적어본다. 먼저 돼지고기 간 것은 소금과 후추, (있으면 생강즙) 등으로 밑간을 해둔다. 볶은 고추장을 만들려면 위의 재료에서 라면 스프와 간장을 빼고 참기름을 조금 더 넣어 볶으면 되고, 오늘의 고추장 소스는 재료들을 그냥 섞으면 된다. 소스는 좀 넉넉하게 만들어 둔다.
4) 소스에 골몰하다 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었던 바로 그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올 것이다. 그렇다, 드디어 물이 끓는 것이다. 오늘은 정말 잠깐만 라면을 삶아야 한다. 약 1분간만 데친다하는 느낌으로 삶아낸다.찬물에 헹군 뒤, 예의 소쿠리에 건진다.


043. 라면찌개

1) 우선 물을 두 냄비에 끓인다.
2) 파 송송, 풋고추 송송, 양파도 송송.
3) 마늘 한개 다지고, 버섯 다듬어 놓고(송이 버섯이 권할만 한데, 국물 맛내기엔 느타리, 팽이 버섯도 괜찮음)
4) 물이 끓으면 한 쪽 냄비에 라면 면발을 넣고 끓인다.
5) 면이 약간 덜 익었을 때, 물을 따라버리고 뜨거운 물로 한두 번 면을 헹군후에 또 하나의 끓고 있는 냄비에 옮긴다. 또는 그 냄비의 뜨거운 물을 옮겨 붓든지 (옮기면서 스프를 넣는다. 단 건더기는 빼고 스프만).
6) 그런 후에 재빨리 위에 준비한 재료들을 집어 넣는다.
7) 드디어 '두부' 넣을 시간! 순두부, 연두부 아닌 찌게용 두부가 좋다. 너무 많이 넣지는 말고 한 두 세쪽만 넣을 것.
8) 기호에 따라, 좀 더 진한 국물맛을 원할 경우 버섯대신 조개 서너개나 더더욱 진함을 원할 경우 미더덕를 넣는다 (해산물같은 씨원함이).
9) 고추가루를 적당히 뿌린 후에 맛을 보고 국간장을 좀 넣어도 좋다.
10) 신김치를 썰어 넣으면 가히 환상적인 찌게가 될 것이다. 이 때 김치의 부산물들은 넣지말기 바란다.

참고) 면을 다 끓인 후부터의 모든 작업은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행해져야 한다. 왜냐면 천천히 작업할 경우 이미 한번 끓여놓은 라면발이 어찌되겠는가?


044. 라면피자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 5분
재료 : 신라면1개, 스프 1/2봉지, 피망 1개, 버터 1작은술, 케찹 4큰술, 햄 50g, 마늘 1쪽, 양파 2/3개, 피자치즈 60g
만드는 법 : 양파는 잘게 다지고, 피망은 속안의 씨를 빼낸 뒤 3~4mm의 두께로 썰어 놓는다. 햄은 삼각형 또는 원형모양으로 썰어 놓는다. 피자치즈는 3mm 정도로 얇게 썰어 놓는다. 냄비에 버트를 두른 다음 양파와 마늘을 넣고 볶다가 스프와 케찹을 넣고 볶아서 소스를 만들어 놓는다. 라면은 반으로 나눈 뒤에 다시 4등분한다. 나누어 놓은 라면은 물에 충분히 적신 뒤 그릇에 담고 랩을 씌운 뒤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가열한다. (이때 그릇 바닥에 물을 약간 뿌려 놓는다.) 익힌 라면 위에 소스를 앞, 뒷면 모두 골고루 발라준다. 소스를 바른 위에 피망과 햄을 보기좋게 얹고 피자치즈를 얹은 뒤에 랩을 씌워서 다시 전자레인지에서 2분간 가열한다.


045. 라면 함박스테이크

재료 : 라면 1개, 캔참치 200g, 달걀 1개,당근 1/3개, 실파 2뿌리, 오이, 맛살, 양파1/2개, 소금, 후추
소스용 재료 : 우스터 소스 1/2컵, 설탕 1큰술, 케찹 3큰술

만드는 법 : ①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군 다음 그릇에 담아 놓는다.
②삶은 라면과 참치를 거즈를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한 후, 도마 위에서 다시 한번 으깨어 준다.
③ 양파는 곱게 다져 프라이팬에 볶아 준비하고 당근, 실파, 맛살도 곱게 다진다.
④ 으깬 라면과 참치에 ③을 넣어 소금,후추, 달걀로 반죽하여 원형으로 모양을 만들어 노릇노릇 지져낸다.
⑤ 소스의 분량대로 냄비에 넣고 살짝 끓인 후 스테이크 위에 뿌려 접시에 담아 놓는다.


046. 라면 햄버거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3봉지, 계란 1/2개, 양파 1/2개, 빵가루 1컵, 돼지고기 200g, 파 1뿌리, 후추 2작은술, 참기름 1큰술
만드는 법 : 1)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군 다음 잘게 썰어 놓는다.
2)양파와 파는 잘게 다진다.
3)돼지고기는 갈아 놓은 것을 이용하여 양파, 파와 잘 섞는다. (3)에 라면, 계란, 후추, 빵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이도록 반죽을 한다. 반죽을 끝낸 다음 지름 4cm정도의 원형으로 모양을 만든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다음, 불을 약하게 해서 골고루 익도록 구워낸다.


047. 라면 후라이팬 튀김

1) 먼저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루세요..
2) 라면을 넣고(뽀개서 넣으세요, 조그마하게, 생라면 뽀개먹는 크기)
3) 라면이 약간 검으면서 갈색빛이 날때 (약간 태우세요)
4) 설탕을 자신의 취양에 맞게 넣으세요.
5) 그리고 케찹을 넣으시고,
6) 1분 더 볶아서 드십시요.
7) 요리 후 바로 드시지 마세요. (너무 뜨거움, 맛을 느낄수 없음)
8) 라면이 적당히 식으면 드십시오.


048. 라볶기

재료 : 라면(적당량), 고추장, 파, 마늘, 양배추, 어묵, 고추, 버섯(선택), 떡볶기(선택), 짜장조금, 설탕, 조미료, 참기름, 깨소금 (여하튼 갖은 야채 넣으세요. 글구 떡볶기 재료랑 같아요)

요리방법 : 냄비나 홈이 깊은 후라이팬에 물을 라면 1개 끓일만큼을 붓고 거기에 고추장을 알맞게 풀어 넣습니다. 그리고 마늘을 쪄서 넣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어묵을 넣고 버섯과 떡, 짜장을 조금 풀고 양배추등을 마구 집어넣고 약 2분간 끓이세요. 다시 끓기 시작하면 그때 라면을 넣고 좀 저어주면서 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파를 넣고 조미료와 설탕을 넣고 간을 합니다. 국물이 졸을 때 까지 약한불 에서 좀만 저어주고 넓고 이쁜 그릇에 담은후 깨소금을 위에 뿌리고 참기름도 약간 넣음.


049. 라파게티

재료 : 라면(너구리가 좋지요), 토마토 케찹
요리방법 : 1) 끓이고, 삶으세요, 건지세요 접시에.
2) 거기에다가 케찹을 넣고 비벼보세요. 스파게티가 따로있나요?
3) 국물은 쏘스겸으로 해서 드시구요.


050. 마늘라면

라면을 끊을때 마늘을 잘게 썰어서 넣으면 독특한 맛이 납니다. 마늘 건져 먹는 건 싫으니까 잘 으깨야 겠죠.


051. 만두 라면

만두는 이미 익혀진 상태에서 냉동이 된 상태이기때문에 살짝만 데쳐도 먹을 수 있습니다. 라면이 끊기 시작하면 냉동만두를 넣고 살짝 끊입니다. 파와 양파, 고추를 넣고 그릇에 담습니다. (주의, 만두를 처음부터 넣으면 만두가 모두 터져 잡탕 라면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052. 만두라면찜

재료 : 라면 1개, 만두피, 표고버섯, 오이, 소고기 100g, 두부1/4모, 김치, 밀가루 소고기 양념: 파, 마늘, 참기름 1작은술, 소금

만드는 법 : ① 소고기는 잘게 다진 후 양념하여 살짝 볶는다.
② 표고버섯은 잘게 다져 살짝 볶는다.
③ 라면은 반숙으로 삶아 놓는다.
④ 두부는 물기를 제거한 후 곱게 으깨어 놓고, 오이와 김치는 잘게 썰어 놓는다.
⑤ 삶아 놓은 라면과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섞어 만두속을 준비한다.
⑥ 만두피에 준비해 놓은 만두속을 넣어 예쁘게 빚는다.
⑦ 준비해 놓은 찜통에 빚어 놓은 만두라면을 넣고 10분 정도 찐다.
⑧ 익은 만두를 꺼내어 접시에 담아 낸다.


053. 미역 라면1

라면은 얼큰한것이 되도록이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고춧가루를 많이 준비하셔야 합니다.
1) 미역의 짭짜름한 맛때문에 물은 평상시보다 약간 더 넣어야 합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미역 적당량을 넣습니다.
3) 그 다음 미역이 익었다 싶으면 라면과 스프,그리고 고춧가루를 넣습니다. 미역을 젤 먼저 넣으세요. 물론 나중에 넣어두 되지만 그렇게 되면 라면도 늦게 익고 미역도 잘 익질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큰하고 시원한 맛두 많이 우러나지 않으니까요.


054. 미역 라면2

미역에는 철을 비롯해 각종 영양분이 들어 있죠! 특히 성장기에 좋습니다. 미역은 짜기 때문에 미리 물에 담궈놓습니다. 라면이 끊기 시작하면 잘게 썬 미역을 넣고 파와 고추를 고추를 썰어 넣습니다. 단, 미역을 처음부터 넣게 되면 색깔도 변색하고 맛도 떨어지므로 먹기 직전에 넣어야 합니다.


055. 반합라면

반합라면을 먹어보지 않고서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모 예비역의 말이 있습니다. 봉지라면의 아류작으로서 그 맛과 향기는 타라면의 추종을 불허하죠... 봉지라면의 단점(관리 잘못하면 쏟아지는 것, 국물 먹을때 난감한 것등...)을 거의 완벽하게 처리해준 이 추억의 반합라면~ 예비역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반합이 어느정도 크기인줄은 다 아시죠?
반합라면은 끓여서 먹어도 좋지만... 역시 그냥 끓는물 부어 먹는게 최고봉 입니다.
그 반합에 라면이 얼마나 들어갈까요? 한 2개? 3개쯤? 무려 5개나 들어간답니다.
반합라면은(꼭 반합이 아니어도 그냥 냄비도 무관) 물을 라면 끓일때보다 약간 적게 부은후... 딴건 별로 필요없지만 참치 하나정도는 넣으면 둘이 먹다가 한 명이 기절해도 발로 차내고 먹을 정도의 맛이랍니다. 참... 봉지 김 하나 넣어도 괜찮죠~


056. 버터라면

라면(컵라면도 상관 없음)에 버터를 듬뿍 넣으면 국물이 고소해 집니다.


057. 버터라면 볶음

재료 : 라면사리, 버터, 설탕, 물

요리방법 : 1) 코팅된 후라이팬(아니면 곤란)에 물을 약간 넣어요.라면 반으로 쪼겐거 한 1/3정도 잠길정도의 물양.
2) 라면을 넣고 가열을 하면 라면이 슬슬 풀립니다.
3) 거의 후라이팬의 물이 면에 흡수가 되면 설탕을 뿌리고 굽습니다.(물이 거의 쫄았으니까 굽는다는 표현이 맞죠?)
4) 나중에 버터를 살짝 올려놓고 누르끼리 해진 라면을 젓가락으로 비벼서 드시면 되요.


058. 베이컨 라면

재료 : 신라면, 베이컨 적량(백설 냉동의 것이 구하기 쉬움),통마늘, 대파
요리방법 : 물을 끓이고, 라면과 적당한 크기로 자른 베이컨, 통마늘을 대량 투입한다. 뚜껑을 덮고 잠시 끓이다가 굵게 썬 대파를 투입, 한 소끔 더 끓이고 그릇에 담아 낸다.
베이컨맛이 강하게 배고 위에 베이컨에서 나온 기름이막처럼 덮인 맛있는 베이컨 라면이다. 만일 베이컨 대신에 그냥 삼겹살을 사용하면 차슈면이 된다.


059. 보쌈 라면

재료 : 라면(면발 굵은걸로), 김치, 참기름

요리방법 : 1) 라면을 끓입니다(면발과 건더기 스프만)
2) 라면이 끓으면 비빔면 먹을때처럼 찬물에 헹구세요.
3) 물을 빼고 준비된 김치에 싸서 드시면 좋습니다.
4) 참기름은 선택사양입니다.


060. 볶음 라면1

재료 : 매운탕양념 4큰술, 설탕1/2큰술, 삶은 라면 3인분, 오이채 1/2분량, 식용유, 참기름, 당근채 30g
1. 매운탕 양념에 설탕을 넣고 볶음양념을 만들어 준다.(매운탕 양념은 시중에서 판매-'다담'제일제당에서 판매)
2. 삶은 라면은 식용유로 볶다가 1번 양념을 넣고 볶아 참기름을 뿌려 담는다.
3. 2의 라면위에 오이채와 당근채를 올려 담고 통깨를 뿌려준다.


061. 볶음 라면2

준비시간 :15분, 조리시간 :20분
재료 : 라면 1개, 햄 50g, 피망 1개, 양파(소(小)) 1/4개, 김치 100g, 홍고추 1개, 라면 스프 1개, 물 1컵, 식용유

만드는 법 : 햄은 4cm 길이로 잘라서 굵게 채썰고 양파도 굵게 채썰어 놓는다.
피망과 홍고추는 꼭지를 떼고 속을 털어 낸 다음 굵게 채썰어 놓는다.
김치는 속을 털고 김치국물을 짠 다음 굵게 썰어 놓는다.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건져 놓는다.
냄비에 기름을 넣고 뜨거워지면 양파를 넣어 볶은 후 김치, 햄을 같이 넣어 볶다가 피망과 홍고추를 넣어 함께 볶는다.
냄비의 야채가 골고루 볶아지면 라면 스프를 넣어서 함께 살짝 볶다가 물을 1컵 정도 넣고 끓이면서 간을 맞춘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뜨거워지면 삶은 라면을 넣어 뜨겁게 볶는다.
접시에 라면을 담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 골고루 섞어 비벼 먹는다.


062. 봉지라면

라면 물 맞추고 끓이고 설거지하기가 귀찮을 때 봉지라면을... 차 끓일때 끓여둔 물에.. 라면을 자알~ 뜯어..봉지에 끓는 물을.. 적당히..(많이 넣으면 나중에 처치 곤란..맛두 없음..) 그리고는 자알~ 둔 다음.. (꽁지는 묶어 두는게 좋음..) 3분쯤 있다가 맛있게 냠냠.. 사발면을 왜 만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고.. 간편하구.. 값두 싸구.. 문제는 과연..봉지라면의 포장이.. 끓는 물을 부었을 때.. 멀쩡하겠냐는 것인데.. 혹~ 발암 물질이라도 나오는 건 아닌지..

봉지라면에 물맞추기..

물이 많아 흥건한 것보다.. 약간 모자란 듯 한 것이 좋습니다..
보통 라면 봉지의 반이 조금 못되도록 넣는데..
라면봉지의 반을 기준으로 삼으신 후 .. 물을 조정하며 드셔보세요..
그리고 물을 설사 적게 넣었다 하더라도.. 라면을 반쯤 부순
상태라면.. 약간 주물러 주는 것만으로 라면을 모두 적실 수
있습니다.. (꼭! 반만 부수세요..더 부수시면 젓가락으로 드시기가
힘듭니다..) 너무 불리지 마시고요..
약간 꼬들할때가 최고 맛있을때가 아닌가 하네요..
(그렇다고 너무 설익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실 수 있음.. ^^;)
암튼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치시면..
끓인 라면보다 맛있는 봉지라면의 참맛을 보실 날이 올겁니다..
참고로 라면은 신라면이 젤루 좋더군요..
면도 적당하고.. 국물도 얼큰하고..


063. 북어탕면

준비시간 : 5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1봉지, 마른 북어 15g, 계란 1/2개, 파 1/3뿌리, 마늘 1쪽 참기름 1작은술, 물 3컵(600cc)

만드는 법 : 북어는 손질하여 먹기에 적당한 크기(3~4cm)로 자른 뒤에 물에 1분 정도 담가서 불린다. 파는 가는 것으로 골라 4cm길이로 썰어 놓는다. 불려 놓은 북어에 참기름을 넣고 잘 버무린다. 냄비를 달군 다음 북어를 넣고 달달 볶아준다. 1분 정도 볶은 뒤에 물을 붓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라면과 스프를 넣어 준다.


064. 비빔라면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1개, 김치 50g, 표고버섯 2장, 맛살 2쪽, 갈은 쇠고기 50g, 계란 1개, 양념간장 - 간장, 다진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소금, 식용유
양념장 - 라면스프 1개, 물 3티스푼, 고춧가루 1/2티스푼,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깨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어 건져 놓는다. 김치는 속을 털어내고 국물을 짠 후 채 썰어 깨소금, 다진 파, 참기름을 넣고 무쳐 놓는다. 호박은 채 썰어 소금에 절였다가 물기를 짜서 기름에 볶으면서 양념한다. 표고버섯은 물에 담가 부드럽게 한 후, 꼭지를 떼내고 채 썰어 간장양념 하여 볶는다. 갈은 쇠고기는 다진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한 뒤 볶는다. 맛살은 반으로 잘라서 찢은 후 참기름으로 무친다. 계란은 지단을 부쳐 채 썬다. 스프에 물을 붓고 끓여서 조금 식힌 후 고춧가루, 다진 파, 마늘, 설탕,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삶아 건져 놓은 라면은 팬에 기름을 넣고 볶아 놓는다. 그릇에 라면을 담고 그 위에 모든 재료를 보기 좋게 담고 양념장을 끼얹어 비빈다.


065. 사발면과 녹차팩

사발면은 느끼한 기름기가 있어 담백하질 않죠. 그냥 드셔도 무방합니다만, 라면에 물을 부으시기 전에 녹차팩을 함께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보세요.상상할 수 없는 국물맛이 우러납니다~~


066. 사발면과 참크래커

우선 사발면에 물을 부어놓고 한 2분 정도 기다리다가 참 크래커를 한 2-3개 정도 (개인의 양에 따라)넣은후 사발면이 다되었다고 생각되는 시간에 뚜껑을 뜯어내고 드시면 됩니다.참 크래커는 알맞게 물을 먹어서 - 단 너무 일찍 넣으면 안됨 -불어터짐


067. 싸이코틱 라면

1. 김치, 참치, 햄 - 이건 보통 다하는 거죠...그냥 라면 넣고.. 김치 참치 햄 만두 등 아무거나 먹을수 있는거 대충 넣고.. 끓이기...타이밍도 필요 없고...그냥 대충 넣어서 드심 맛있죠...--;

2. 피자 치즈 - 그냥 치즈 보다 훨씬 맛있어요...훨씬... 잘게 잘라뒀다가... 라면 완성 30초 정도 전에 라면 위에다 뿌리면 끝.. (넣고 젓지 말것)간단히 그냥 그릇에 담아 놓고 뿌려도 뭐.괜찮음..

3. 고기 국물 이용하기 - 간단히 라면 끓이기 전에..고기를 넣어서 먼저 국물맛을 우려 내는 겁니다..떡국 끓일때 처럼.. 간단히.. 고기를 한주먹 정도(?) 되게.. 썰어서 먼저 고기만 넣고...살짝 익힙니다.. 그다음에...물을 넣고 끓인 다음...끓으면.. 거기에 라면을 넣음.. 개인적으로 연구 해본 결과 소고기가 더 맛있는 거 같고... 주의점이라면 주의점인데...짜거나 찐하게 드시는 분이 아니면.. 스프는 2/3 정도만 넣으세요..

4. 각종 조미료 - 깨소금은 고소한 맛을 줍니다... 저의 연구에 따르면..국물 만들때 보다는 완성후 뿌리는 것이 괜찮은거 같구요. 국물 만들때..즉..재료 익힐때 약간 뿌려도.. 좋아 ..^^ 또 마늘을 넣어주면 뒷맛이 깔끔... 이건 다 아는 이야기네..

5. 식빵 - 이건 라면 국물에 식빵 찍어 먹다가 하게 된건데.. 그냥 라면 넣을때...식빵 2~3장 넣으면...완전히 퍼져서 형체가 알수 없게 되는데..국물이 텁텁해 진다고 해야 되나..? 그러니까... 국물이 약간 스프같이 끈적 해집니다..맛의 변화라기 보다는 감촉의 변화..원하시는 정도에 따라 넣는 타이밍이 다르겠지만.. 전 물 끓으면 식빵 넣고...라면넣고..^^ 이런 아이디어에서 라면 넣을때 밥을 미리 넣고 같이 끓여도 맛있음..

6. 버터 - 버터가 가미된 식빵 넣다가 느낀 맛을 실용화... 전 별로 버터 좋아 하지 않아서...그냥 라면에 버터맛 나는 것 밖에는... 외국에 있는...'맛'이 있는 마가린이나 버터를 넣어봐야 하는데.. 그러니까..특별히 일반 보다 약간 짜고..독특한 맛이 있는걸로.. 점점 시도가 이상해진다...--;

7. 과일 - 과일을 라면에..--;.. 시도는 좋았지만..결과는 별로 였어요.. 라면 스프가 자체 적으로 지니고 있는 그 화학조미료 맛이.. 과일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모조리 없애 버림.. 사과는 넣었더니..나름대로 사과향을 약간 추가는 했지만.. 귤은 전혀 맛의 변화를 주지 못했고...바나난...입에 걸리적 거리기만 함. 점점 시도가 과격해지고 있음....?

8. 초컬릿 - 이건 꽤 오래 전에 해본건데...첨엔 초컬릿 라면을 개발했다고 생각 했습니다.. 연한 맛의 라면과 섞었는데...근데... 1/3도 못먹고... 단맛에 질려서...버렸습니다...담엔 코코아 가루를 섞어 봐야겠습니다. 잘 개발하면...어린이 취향의 라면이 개발 될수도...

9. 양주 - 끓는 중에 알코올은 다 날아 갑니다.. 그래서 향만 남죠.. 전혀 양주향이 안나고...독특한 맛이 되긴 했는데...맛있진 않았 어요.

10. 소금, 설탕, 고추장 - 간을 맞추기 위해 면은 나중에 넣는 것이 바람직.. 소금과 설탕을 각 1스푼정도 넣고 끓여도 맛이 독특함...


068. 새우깡 라면

밥이 없을때 새우깡을 라면에 넣고 끓입니다.완전히 새우매운탕, 딴 과자도 넣어보세요.


069. 생라면

생라면을 즐겨드시는분.생라면은 면발이 가는것이 좋습니다.
1) 일단 접시에 냅킨을 한장 깝니다. 그리고 생라면을 반을 갈라요.
2) 그리고 라면 사이에 스프를 아주 살짝뿌립니다.
3) 전자랜지에 한 20초~30초를 돌린다.
4) 꺼내보면 냅킨에 기름이 빠져있음.
5) 그걸 바로 드시면 기름이 베어나온데 눅눅해서 맛이 없음. 그대로 식혀서 드시면...
참고) 스프대신 렌지에 돌리고 난후 꺼내서 사이에 치즈를 올려 드셔도 끝내줌


070. 생굴라면

재료 : 신라면1개, 생굴(싱싱한것)약간, 팽이버섯 또는 느타리버섯 약간, 파, 계란1개
요리방법 : 1) 물을 끓여야죠, 두개를 끓여야 하는데, 하나는 면을 삶기 위한 것이고 하나는 국물을 넣기 위한 것입니다. (국물용은 주전자에 끓여도 좋음)
2) 끓는 물에 라면의 면만 넣고 면이 오분의 삼 정도 익었을때, 국물을 따라내고 찬물에 행구어 냅니다. 그러면 더이상 면이 불지 않아요.
3) 그 면을 그릇에 담아놓고 나머지 끓는 물을 냄비에 부은 후 라면 스프와 굴을 넣고 팔팔 끓이고 나서 계란을 잘 풀어 넣습니다.
4) 거기다가 준비된 파를 가늘게 채썰어서 넣고 버섯도 넣습니다.이때 주의하실 점은 버섯과 파를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없다는 점입니다.약 1분정도 끓이세요.
5) 이 국물을 준비된 면에 부으셔서 잘 저어서 드시면 시원한 생굴라면이 됩니다. 얼큰한 맛을 좋아하시면 풋고추를 넣으세요.


071. 소시지 라면 전골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20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2봉지, 소시지 2개, 두부 1/4모, 무(소(小)) 1/3개, 양파 1/2개, 풋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대파 1/2뿌리, 소금 2작은술, 간장 1큰술, 고춧가루
만드는 법 : 소시지는 칼집을 넣은 다음 어슷하게 반으로 잘라 후라이팬에 살짝 볶는다.
무는 채썰어 고춧가루로 물들여 놓는다. 두부는 사방 1cm 두께로 썰어 놓는다.
양파, 대파, 풋고추, 붉은 ㄱ추는 어슷썰기해 놓는다.
라면은 끓는 물에 1분 정도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놓는다.
전골냄비에 모든 재료를 색을 맞추어 담고 라면 끓인 국물에 스프, 간장, 소금으로 간을 맞춘 다음 부어 끓인다.


072. 수제비 라면

수제비 라면은 칼국수 라면과 요리법은 같습니다. 단지 라면을 넣음과 동시에 수제비를 속전속결로 넣어서 적당하게 시간을 맞춰야 합니다. 약간 능숙하지 않으면 라면과 수제비를 동시에 맛있게 즐길수 없겠죠! 갖은 양념으로 마무리하고 그릇에 담습니다.


073. 순두부 라면

찬물에 스프랑 마늘이랑 파(또는 양파)랑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면을 넣고 반쯤 익으면 순두부를 넣고 좀 싱거우면 다시다를 좀 넣고 다시 끓이다가 달걀을 한 개 넣고 끓임.


074. 순두부 찌게 라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2/3봉지, 순두부 300g, 풋고추 2개, 파 1/2뿌리, 달걀 1개, 식용유 1작은 술, 고춧가루 1 작은술, 물 1컵(200cc)

1. 풋고추와 파는 어슷썰기를 해놓는다.
2. 고춧가루는 식용유에 개어서 고추기름을 만들어 놓는다.
3. 뚝배기에 물 1컵을 붓고 끊인다.
4. 물이 끊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그 위에 순두부를 넣고 끊인다.
5. 끊으면 풋고추와 파를 넣고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고 끊인다.
6.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달걀을 풀어 준다.


075. 쑥갓 라면1

일본우동에 이것 많이 넣죠. 쑥갓을 잘씻어 라면이 다 끓기 직전에 듬뿍 넣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오뎅과 같이 넣고 너구리로 끓여 드시면 장터국수가 따로 없을 겁니다.굴 좋아하시면 굴도 넣어보세요.


076. 쑥갓 라면2

향긋한 쑥갓은 보통 해물탕이나 생선찌게에 많이 이용한다. 비린내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장식효과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라면이 끊고 먹기직전에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쑥갓을 얹습니다. 이 위에 마늘도 그냥 얇게 썰어 놓고 고추도 얹으면 훨씬 구미가 당깁니다.


077. 스파게티

준비시간 : 5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 1개,스프 1/2봉지, 양파 1개, 쇠고기(갈은 것) 100g, 케찹 3큰술, 버터 1큰술
만드는 법 :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건져 놓는다. 양파는 잘 게 다진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 쇠고기, 스프를 넣고 볶아준다. 쇠고기가 익으면 케찹을 넣은 뒤 양파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볶아준다. 접시에 라면을 담고 소스를 얹는다.


078. 양송이 덮면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 1개,스프 1/2봉지, 양송이 버섯4개, 당근 1/3개, 피망 1/2개, 양파 1/2개, 홍고추 1개, 쇠고기 30g, 고추장 1큰술, 설탕 1큰술, 녹말가루 2큰술, 참기름 1큰술, 물 1과 1/2컵(300cc)
만드는 법 : 양송이는 껍질을 벗긴 다음 납작하게 썬다. 당근은 2x2cm정도의 사각형으로 썬다. 쇠고기는 잘게 썰어 간장,설탕, 참기름으로 양념한다. 그릇에 스프, 고추장, 설탕, 참기름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물 1큰술에 녹말 1큰술을 넣고 잘 풀어 놓는다. 냄비를 달군 다음 쇠고기를 넣고 볶다가 쇠고기가 익으면 썰어 놓은 야채를 넣고 달달 볶는다. 야채가 반 정도 익으면 물을 붓고 끓이다가 양념장을 넣는다. 끓으면 양송이 버섯을 넣고 녹말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군 다음 그릇에 담고, 만들어 놓은 소스를 곁들여 먹는다.


079. 양파 라면

국물을 만들 때 양파를 넣으세요. 맛이 기가 막힘니다


080. 어묵 라면

어묵은 특히 추운 겨울철에 인기가 많습니다. 어묵은 처음부터 넣게 되면은 너무 물러져서 맛이 없어짐으로 라면을 넣음과 동시에 준비된 어묵을 라면을 넣음과 동시에 준비된 어묵을 넣고 끊입니다. 여기에 파와, 양파, 고추를 넣고 마무리 합니다.


081. 오뎅라면

많이 넣어드시는 것이지만 그래도 적습니다. 떡과 비슷하게 그러니까 다 되기 일분 전쯤에 넣습니다.너무 일찍 넣으시면 안됩니다. 오뎅이 불어서 맛이 없게 됩니다.


082. 오징어 덮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 1개,스프 2/3봉지, 오징어 1/2마리, 양파 1/2개, 당근 1/4개, 대파 1뿌리, 설탕 1과 1/3큰술, 고추장 2큰술, 간장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통깨 1작은술, 식용유 1작은술, 물 1컵(200cc)
만드는 법 :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손질하여 칼집을 내어 모양을 낸다. 양파, 당근, 대파는 4cm정도의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고추장에 스프, 간장, 설탕,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준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에 오징어와 야채를 넣고 볶아 준다. 오징어가 반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넣어 잘 버무려 준 뒤에 물을 붓고 끓여준다.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군 다음 만들어 놓은 소스를 얹어 먹는다.


083. 오징어 라면

오징어를 얇게 썰어 준비하여 라면이 끊기 직전에 물과 함께 끓입니다. 물이 끊은 후 라면을 넣습니다. 오징어는 약간 비릿하기 때문에 파, 양파, 고추, 쑥갓을 넣으면 비린 맛이 사라집니다.


084. 옥수수라면

컵라면이나 봉지라면을 끓인후.. 왜 슈퍼나 가게에서 파는...켄에 들어잇는 옥수수 있잖아요.. 그걸 넣어서 먹는겁니다..한...1/3 정도...? 음..아주 간단하죠? 조리법이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열심히 지지고 볶고 끓이고 약간의 정성이 들어가는 라면 보다는... 맛도 덜하겠지만...그냥 라면만 먹기...뭐하다 하면...옥수수를 넣어보세요. 냄새부터 달라지면서...약간의 옥수수 맛도 나면서... 라면 먹으면서 씹히는 옥수수 맛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85. 우유 컵라면

우유를 끓여서 컵라면에 넣고 드세요.


086. 잡탕라면

준비물 : 라면과 물 그 외에 대파, 양파, 계란, 고추장 등은 꼭 필요하고...참치나 햄, 잡탕라면의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는 모든 음식입니다...만약에 옆에 미역국이 있다고 치면.. 미역국도 조금 덜어 넣고 짜장이 있으면 짜장도 넣고.. 아무튼 눈에 보이는 것은 모조리 다 넣습니다... 만약에 바닥에 누룽지가 붙어 있는 냄비가 있으면...거기다가 그냥 물 붓고 끓입니다...가장 중요한 점은... 모든 준비물... 갖은 양념과 눈에 보이는 모든 먹을 것과 라면..이것들을 한방에 물 끓이기 전부터 넣는 것입니다...완벽하게 준비가 됐으면 그때 비로소 가스렌지에 불을 당깁니다..계란은 나중에 넣기..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냄비 뚜껑은 절대로 닫지 말라는 것입니다. 큰 이유는 없지만 그렇게 하면 면이 더 꼬돌꼬돌하게 되는 것 같아서여. 아무튼 그렇게 불 끄기 30초쯤 전에...잽싸게 계란을 풀어 넣습니다..그리고 약 13초간 뜸을 들이면서 잽싸게 김 한장을 구워야 합니다..


087. 짜장 라면

준비시간 : 15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 1개,오이 1/4개, 감자 1/2개, 호박1/3개, 양파1/2개, 짜장 3큰술, 식용유 2큰술, 녹말 2작은술, 돼지고기 50g, 참기름 2작은술, 물 1컵(200cc)
만드는 법 : 감자는 껍질을 벗겨 1x1cm의 사각형 모양으로 썬다. 호박, 양파, 돼지고기는 감자와 같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짜장 3큰술에 식용유 1큰술을 넣어 약한 불에서 짜장에 기름이 충분히 스며들 때까지 볶아준다. 녹말은 물1/2컵에 잘 풀어 놓는다. 냄비에 식용유를 두른 뒤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고 돼지고기가 거의 익을 때까지 볶아준다. 재료가 볶아지면 짜장을 넣어 볶으면서, 물을 부어 야채가 충분히 익도록 끓인다. 끓으면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 걸쭉해지도록 농도를 조절한다.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어 부드러운 맛과 향을 내준다. 라면은 끓는 물에 넣어 익힌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빼고 짜장을 위에 곁들인다.


088. 짜파게티

재료 : 짜파게티
요리방법 : 냄비 밑바닥이 보이게 물을 쬐끔만 부우신후 야채 스프만 넣고 구수한 야채향이 날때까지 쌈습니다. 물은 한 200ml 정도. 분말 스프를 넣고 짜장을 만듭니다. 그것들을 그릇에 옮겨 놓고, 물을 다시 끓입니다. 맥주컵 2.5~3.0 컵만큼.소금을 쪼금 넣은후 끓을 때까지 기다렸다 면을 넣고 식성에 따라 쫄깃하게든 적당하게든 삶은 후 그 물을 다버리고 (최대한 국물을 없앤다)유성 스프 (버터도 됨)를 넣고 면을 뽁는다. 적당히 볶다가 아까 만든 짜장을 넣고 계속 뽁는다.


089. 짬뽕라면1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10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봉지, 오징어 1/4마리, 호박 1/4개, 양파 1/2개, 양배추 1장, 당근 1/4개, 물 3컵(600cc)
만드는 법 : 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칼집으로 모양을 낸다. 호박, 양파, 양배추는 모두 채썬다.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끓인다. 물이 끓으면 스프를 넣고 오징어와 야채를 넣어 충분히 맛이 우러나도록 5분 정도 끓여준다. 끓으면 면을 넣어 익힌다.


090. 짬뽕라면2

재 료 : 라면 1개, 수프 1봉지, 오징어 1/4마리, 호박 1/4개, 양파 1/2개, 양배추 1장, 당근 1/4개, 물 3컵(600cc)
만드는 법 : ①오징어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칼집을 내어 모양을 낸다.
②호박, 양파, 당근, 양배추를 큼직하게 썰어 놓는다.
③냄비에 물 3컵을 붓고 끓인다.
④물이 끓으면 수프를 넣고 오징어와 야채를 넣어 충분히 맛이 우러나도록 5분 정도 더 끓여준다.
⑤④가 끓으면 면을 넣어 끓인 후,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 내놓는다.


091. 조갯살 라면

조개를 잘 씻어서 미리 넣고 물을 끊입니다. 물이 끊기 시작하면 라면을 넣습니다. 살짝 익으면 고추와 다진 실파를 넣습니다. 시원한 조갯살 국물이 시원합니다.


092. 참치 매운탕면

준비시간 : 5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2/3봉지, 참치 캔 50g, 호박 1/4개, 풋고추 2개, 대파 1/3뿌리, 물 3컵(600cc)
만드는 법 : 호박은 가는 호박으로 준비해서 반달 썰기를 한다. 풋고추와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기를 한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면, 스프, 참치, 호박, 풋고추를 넣는다. 다시 한번 끓어 오르면 대파를 넣어 준다.


093. 초콜렛라면

비장의 무기입니다. 초콜렛을 전자렌지에 녹입니다. 액체 초콜렛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찬물에 금방 담금니다. 그러면 급격한 온도 차이에 의해 조각 조각 굳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양념같이 라면 위에 솔솔 뿌립니다. 사실 좀 귀찮지만 맛있으실 겁니다.


094. 초 호화 라면볶음

준비물 : 돼지고기 200g, 라면 4개, 표고버섯 4장, 달걀 1개, 당근, 시금치,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파, 마늘, 소금, 후추, 기타 등등
요리방법 : 1) 돼지고기는 채썬다.
2) 표고버섯은 불려서 줄기를 떼고 채썬후 당근도 곱게 썬다.
3) 달걀은 지단을 부치고 시금치는 5cm 정도로, 파는 대강 썰고 마늘은 다진다.
4)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돼지고기를 넣고 볶은 다음 야채들을 또 넣고 볶아 후추나 기타 조미료로 맛을 낸다.
5) 한편으론 라면이 삶아지는데, 삶아진 라면을 건져낸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6) 라면을 볶는 동안에 때를 잘 맞춰서 아까 돼지고기와 골고루 섞어서 볶다가 향기나면 끝이다.

참고) 고추장을 첨가해도 무방하다.


095. 치즈 라면1

학생들사이에서 인기 있는 라면으로 라면을 그릇에 담아내고 먹기 직전 치즈를 살짝 얹으면 그야말로 치즈라면. 일단 드셔보세요.


096. 치즈 라면2

이건 슬라이스치즈를 반으로 잘라 반만 다 끓인 라면 위에 살짝 얹습니다. 라면 맛이 순해지기는 하지만 라면 고유의 향은 없어지죠.


097. 카레 라면1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 1개, 감자 1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돼지고기 50g, 버터 1작은술, 카레가루 3큰술, 물 2컵(400cc)
만드는 법 : 감자, 당근은 1x1cm 정도의 사각형 모양으로 썬다. 양파와 쇠고기도 같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카레가루는 물 1과 1/2컵에 넣어 잘 풀리도록 개어 놓는다.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감자, 당근, 양파, 쇠고기를 넣고 볶아 준다. 쇠고기가 익으면 물 1/2컵을 붓고 끓인다. 라면은 끓는 물에 넣어 익힌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고 카레를 위에 얹는다.


098. 카레 라면2

레토르트말고 가루로 파는 것을 라면에 넣어보세요. 넣을때는 잔뜩 넣으세요.보통 카레할때랑 비슷하게 넣으면 될겁니다. 국물 약간 적게 생기도록 하구요.


099. 카레 라면 정식

재료 : 라면(고급면발 300원 이상급), 카레(3분카레 또는 카레가루), 각종 야채(당근,오이,콘샐러드용 통조림 옥수수,통조림완두콩), 단무지
요리방법 : 1) 라면을 끓는 물에 데칩니다(익기 약간 전, 데쳐야 합니다.) (너무 익히면 뿔고 안익으면 바삭거리니까..)
2) 카레를 만듭니다. 레토르트 카레일 경우엔 그냥 끓는 물에 담그면 땡.<직접 만드는 카레는 이제 설명을...>
3) 카레가루를 물에 설설 풀면서 넣어주세요. 눌으면 맛 없어지 니까. 적당한 농도로. 이때 농도는 스프 끓일때보다 약간 진하면 되겠습니다. 카레가 잘 끓는동안 야채를 검지손가락 1마디 만하게 썰어주세요.(가로세로 1.5~2Cm 가 좋겠습니다.) 건더기가 커야 씹히는감이 좋으니까요.
4) 준비된 야채를 살짝 데칩니다.
5) 다 되어가는 카레에 퐁당 잘 저어줍니다.
6) 커다란 접시위에 라면을 중앙부에 가지런히 놓고 카레를 솔솔 뿌려주세요.
7) 식성에 따라 단무지를 곁들여 드시면 더옥 좋습니다.


100. 칼국수 라면

라면을 넣음과 동시에 칼국수도 같이 넣습니다. 약간 끊기시작하면 대파와 마늘, 고추를 넣습니다. 그릇에 담고 김가루와 깨소금를 얹습니다. 단, 칼국수로인해 국물이 묽어짐으로 소금과 기타 양념을 넣든지 그렇지 않으면 스프를 반정도 더 넣는게 좋습니다. 양이 무척 많아집니다. 위대(위대(胃大))하신 분에게 권장할만 합니다.


101. 케찹 볶음 라면

준비시간 : 20분, 조리시간 :10분
재료 : 너구리(얼큰한 맛) 1봉지, 당근 1/2개, 양파 1/2개, 계란 1개, 쇠고기 50g, 표고버섯 2장, 피망 1/2개, 너구리 스프 1/2큰술, 케찹 2큰술
쇠고기 양념 -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파 1작은술, 후추
만드는 법 : 1) 당근, 양파, 피망, 표고버섯은 가로 세로 3cm로 잘게 썰어 볶는다.
2)이때, 표고는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로 양념을 한 뒤 볶는다.
3)쇠고기를 잘게 썬 후 갖은 양념을 하고 볶아준다.
4)계란을 잘 풀어준 후, 젓가락으로 저어주며 볶는다.
5)라면은 잘 게 부순 후 약 2분간 삶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6)(1,2,3,4)의 재료를 넣고 볶다가 케찹과 라면 스프를 넣는다.


102. 캬?小)す?라면1

물이 끊으면 라면과 동시에 캬?小)す걋?넣습니다. 먹기 직전 매운 고추와 실파를 썰어 넣습니다. 술 드신 후 먹는 캬?小)す?라면이 제격입니다.


103. 캬?小)す?라면2

먼저, 물을 충분히 올립니다. 라면하고 캬?小)す갭?달랑 넣어 드실분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충분히 넣어주시는게 깔끔한 맛을 내는 비결입니다. 물이 끓기 전에 약간 따뜻해졌다 싶으면(손을 넣어도 뜨겁지 않을정도) 캬?小)す걋?드시고 싶은 만큼 깔아줍니다. 이때 스프도 같이 풀어 넣으면 됩니다. 이때 스프는 적게 들어갈수록 깔끔해진다는걸 염두에 두시고 입맛에 따라 조정하시구요. 파 엄청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파도 송송 썰어서 넣습니다. 자 이제 냄비 뚜껑을 닫아주고 면을 적당히 뽀개다 보면 버너가 큰 가스레인지일 경우에 물이 금방 끓어 오를 겁니다. 뚜껑을 열고 면을 넣어 주시구요. 이때 소세지나 스팸 같은걸 채썰어서 같이 넣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스팸같은건 기름기를 최대한 빼서 넣으면 담백한 맛이 나구요. 계란을 깨서 그릇에 넣구 소금을 약간 뿌려준후 휘젓고 면이 거의 익었다 싶을 즈음에 넣고 저어줍니다.


104. 캬?小)す?탕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1봉지, 캬?小)す?50g, 양파 1/4개, 계란 1/2개, 마늘 1쪽, 대파 약간, 소금 1/2작은술, 물 3컵반(700cc)
만드는 법 : 캬?小)す걋?꼬리를 떼어 내고 깨끗하게 다듬는다. 대파는 4cm 길이로 썰고 양파는 채썰어 놓는다. 계란은 잘 섞이도록 풀어 놓는다. 냄비에 캬?小)す걋?넣고 소금을 뿌린 다음 물을 붓고 뚜껑을 덮은 뒤에 7~8분간 끓인다. 뚜껑을 열고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다. 한번 끓어 오르면 양파, 파, 마늘을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계란을 넣어 준다.


105. 탕수 라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 1개, 당근 1/3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4장, 돼지고기 30g, 오이 1/3개, 물 1/2컵, 녹말물 1/4컵, 참기름 1작은술, 식용유 1과 1/2큰술
소스- 진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만드는 법 : 1) 돼지고기는 2x1cm 정도의 크기로 썰어 놓는다.
2)오이는 0.3cm 의 두께로 원형 그대로 썰고 당근, 양파, 표고버섯은 마름모꼴 모양으로 큼직하게 썬다.
3)진간장에 식초와 설탕을 넣어 소스를 만든다.
4)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야채를 넣고 볶는다.
5)돼지고기가 거의 익으면 (3)을 넣는다. 재료들이 다 익을 때까지 약한 불에서 잘 저으며 끓여 준다. 라면은 익힌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다음 소스를 얹어 먹는다.


106. 특식 라면

재료 : 라면(스낵라면, 내지는 맛보면), 고추가루 한수푼, 우유 쪼금, 계란, 참깨
요리방법 : 물은 될수 있으면 작게 넣으세요.그런 다음 물이 팔팔 끓을때 라면을 넣고,고추가루를 넣어(스푸도 넣구) 맛을 내고, 바로 계란을 깨뜨려 넣은 후 우유를 아주 조금만 넣어 부드럽게 한후 5번만 세고 불을 끄시면 되요.그런 다음 참깨를 넣고 약간 저으신후 드시면 됩니다. 라면 건데기 먼저 드시고 (건데기에도 간이 배서 맛있어요) 국물에 밥을 말아 드시면 ( 국물 맛이 아주 부드러워요) 맛있어요.


107. 특이한 라면

먼저 라면에 김치를 넣을 때는 끓는 물에 많이 넣으시죠? 그러지 마시고 찬물에 같이 넣고 끓여보세요.김치가 훨씬 부드러워지고 양념이 속에 스며듭니다. 참치는 안 넣는 것이 좋습니다. 꼭 넣으시려면 기름을 완전히 빼서 넣으세요. 특이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재료를 소개하죠.
순 대 : 순대사면 내장도 같이 주죠? 그것은 면을 넣고 2분쯤 후에 넣으세요. 그리고 순대는 면 다익고 불끄고 넣으세요. 끓이면 금방 퍼집니다. 조금 냄새가 비위에 거스릴 테지만 순대국 좋아하시는 분은 드셔보세요.
버 섯 : 표고는 넣으면 별 맛이 없고 팽이버섯 있죠? 그것은 라면 거의다 끓을 때 넣으시면 정말 맛이 있습니다. 버섯이 약간 비싸긴 하지만요 느타리버섯도 팽이버섯 보다는 별로지만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108. 팥라면

재료 : 라면 1개, 팥앙금 250g, 물 450g, 설탕 1큰술, 소금, 잣
만드는 법 : ① 팥앙금과 물을 넣고 끓인다.
② 팥물이 끓기 시작하면 멸치 라면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준다.
③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그릇에 담는다.
④ 잣을 고명으로 얹는다.

팥앙금 만드는 법
① 팥 1컵을 깨끗이 씻어 일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인다.
② 펄펄 끓으면 첫물은 따라 버리고(팥의 쓴맛 제거) 충분한 양의 물을 다시 부은 다음 팥알갱이가 물러 터지도록 1시간 정도 충분히 끓인다.
③ 체에 받쳐 껍질을 걸러낸다.


109. 팽이버섯 라면

팽이버섯은 끊기직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이 끊기 시작하면 약 2분 후에 버섯을 넣습니다. 고추와 대파를 넣고 불을 끄고 맛있게 먹습니다. 쫄깃쫄깃한 버섯이 일품입니다.


110. 포스트 라면

라면 끓이는 마지막 공정에서 포스트(혹은 켈로그)를 넣어서 먹으면 면보다 더 맛있을 수가 있음 단 너무 일찍 넣으면 풀어짐


111. 풋고추 라면 잡채

준비시간 :10분, 조리시간 : 15분
재료 : 라면 1개, 스프 1/2봉지, 풋고추 4개, 당근 1/3개, 쇠고기 40g, 참기름 2큰술,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식용유 1큰술
만드는 법 : 풋고추는 반으로 가른 다음 속안의 씨를 제거하고 3~4cm 길이로 가늘게 채썬 후 소금에 살짝 절인다. 당근은 풋고추 길이에 맞춰서 가늘게 채썬다. 쇠고기는 채썬 다음 간장, 참기름, 설탕을 넣고 양념한다. 라면은 끓는 물에 익혀 찬물에 헹구어 놓는다. 후라이팬을 달군 다음 쇠고기를 다 익을 때까지 볶은 후 당근, 피망을 순서대로 넣고 볶는다. 야채가 거의 익으면 식용유를 두른 뒤 라면과 스프를 넣고 볶아주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를 넣어 준다.


112. 피자치즈와 라면

재료 : 라면 한봉지,참지(작은 통)한통,그냥치즈(<-좋아하는 사람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없어서는 안될~ 피자치즈!(뿌리는 치즈건 슬라이드 치즈건 상관없음)앗!중요한 김치를 빼 먹을뻔 했네~ 잘게 썬 김치 조금

요리방법 : 1) 우선 물을 끓인다(물의 양은 보통라면 보다 조금(아주 조금이에요)적게.
2)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와 김치를 넣고~
3) 라면이 반쯤 익으면 물을 조금 버리고(5Tablespoon정도 버린다).
4) 3)번에 참치를 넣고(덩어리 지지 않게 라면과 잘 섞어) 뚜껑을 덮은뒤.
5) 쎈불에 잠시만~(30초 정도).
6) 불을끄고 가장중요한 피자치즈를 넣고(라면을 덮을 만큼).
7) 식탁위에 올리기 전까지 뚜껑을 열지 말고.
8) 식탁위에 올린뒤 젓가락이나 포크로 피자치즈를 쭉~쭉~ 늘려가며 먹는다~.


113. 해물 라면

먼저 시원한 국물을 위해서 조개를 넣고 끊입니다. 물이 끊어오르기 시작하면 라면과 함께 오징어와 햄 그리고 맛살, 오뎅을 넣고 끊이면 어엿한 해물라면으로 변합니다. 파와 양파를 넣고 마무리를 합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114. 해장 라면1

먼저 북어조각 몇개만 1-2개(잘게 해놓은 것), 풋고추 1개(약간매운것),

두가지를 넣고 노란 물이 울려 나오도록 끓인다. 울려나온 물에 스프는 반개, 끓으면, 면을 넣는다. 달걀을 풀지 말고 통째로 넣고, 파를 듬성듬성 넣는다. 주의) 라면은 되도록 기름이 별로 없는 것, 농심 형제(?)라면!, 삼양 노란봉지라면, 안성탕면..... 그러나 신라면, 안성탕면은 절대 안됨... 개운한 해장라면! 캬?小)す갠?좀 넣으면 한마디로 GOOD !!!!!


115. 해장 라면2

일명 '라면탕'이라고 하는 해장라면 쟝르의 개운한 요리입니다. 술을 많이 하고 나면 식사하기가 힘들죠. 이때는 흔히들 라면이나 해장국을 먹는데, 이것은 자극성이 있어서 별로 좋지 않습니다. 숙취를 달래려면 자극성이 적고 수분이 많은 음식이 좋지요. 큰 냄비(클수록 좋습니다)에 물을 1리터 정도-보통 라면1개 끓일때보다 2배정도-넣고 끓입니다. 끓으면 분말스프를 전부 넣고 라면은 반만 잘라 넣습니다. 여기에 후추를 약간 넣고, 양파나 대파를 적당량 썰어 넣으면 끝입니다. 이 조리방법의 핵심은 묽은 국물에 소량의 면발 그리고 간질간질한 후추의 향입니다.


116. 햄찌개 라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2/3봉지, 김치 50g, 양파 1/3개, 당근 1/4개, 소시지 30g, 햄 40g, 미나리 10g, 파 1/3뿌리, 물 3컵(60cc)
만드는 법 : 김치는 2cm정도의 크기로 잘게 썰어 놓는다. 햄은 사각형 모양으로 큼직하게 썰고 소시지는 어슷썰기를 한다. 당근은 2 x 4cm 정도로 썰고 양파도 비슷한 크기로 썬다. 파는 어슷썰기를 하고 미나리는 4cm 정도로 썬다. 냄비에 김치, 햄, 소시지를 넣은 뒤에 물을 붓고 함께 끓인다. 물이 끓으면 라면과 스프를 넣고 끓인다. 마지막에 파와 미나리를 넣어 준다.


117. 호박라면

호박을 깍두기 크기로 썰어서, 물이 끓기 전에 미리 (면이나 스프보다 훨씬먼저) 넣습니다.
국물맛이 개운하고 깔끔해집니다. 다음은 해물라면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양송이 버섯을 얇게 잘라서 넣으면 좋습니다.(송이버섯은 무지 비싸니깐) 해물탕면이나 너구리에 좋습니다.
(버섯라면도 무지 맛있어요.) 버섯 역시 면 넣기 전에 일찍
넣으세요.

118. 호박 맛살 라면

준비시간 : 10분, 조리시간 : 10분
재료 : 라면1개, 스프 1봉지, 호박 1/3개, 풋고추 2개, 조갯살 20g, 된장 2작은술, 물 2와 3/4컵(550cc)
만드는 법 : 호박은 0.5cm 정도의 두께로 반달썰기를 한다. 풋고추는 어슷썰기를 한 다음 씨를 제한다. 조갯살은 깨끗하게 씻어 놓는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다가 된장을 풀고 조갯살을 넣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라면, 스프, 호박을 넣고 끓인다.


119. 후추 라면

라면 끓이는법은 다 같고 우선 팔팔 끓이고. 끓인 후에 후추를 뿌려주면 그 국물과 면에 배인 맛이 진짜 좋습니다.

2007년 10월 2일 화요일

강은교 – 숲 : 노르웨이의 숲

강은교-숲


 

나무 하나가 흔들린다

나무 하나가 흔들린다

나무 둘도 흔들린다

나무 둘이 흔들린다

나무 셋도 흔들린다


 

이렇게 이렇게


 

나무 하나의 꿈은

나무 둘의 꿈

나무 둘의 꿈은

나무 셋의 꿈


 

나무 하나가 고개를 젓는다

옆에서

나무 둘도 고개를 젓는다

옆에서

나무 셋도 고개를 젓는다


 

아무도 없다

아무도 없이

나무들이 흔들리고

고개를 젓는다


 

이렇게 이렇게

함께


 

주문한 책들이 어제 도착했다. 그중에는 충동적으로 선택한 "하루키를 읽는 법"이라는 일본의 젊은 두 명의

평론가가 쓴 하루키 연구서가 들어있었고, 여러권의 책 중 처음 열어본 책이다.

전반부를 뛰어넘어 처음 열어본 페이지는 '미도리의 창구' 라는 부분이었는데 그곳에 위의 "숲"이라는 시가 나온다.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제목이 왜 선택되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평론가들의 분석이다.

아마도 이라는 한자에서 오지 않았을까 하는... …

세개가 모여서 이루어지는 자처럼 '나'를 둘러싼 다양한 삼각의 '사랑'의 갈등을 묘사했다는 것이다.

'나'(와타나베) – 기즈키 – 나오코

'나' – 하츠미 – 나가자와

미도리 – '나' – 나오코

레이코 부인 – '나' – 나오코


 

제법 공감이 이루어지는 부분이다. 하지만 나에게 더 다가오는 것은 '숲'이라는 시다.

시를 읽어 본지 한참이 되었지만 –아니 거의 못 읽었다는 게 맞다 - 좋은 시라는 느낌이 온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선택해서 나름 즐거워진다.


 

2007년 9월 26일 수요일

잔치국수


⊙준비할 재료
소면 200g, 소금 약간, 애호박 ½개, 애호박양념(소금 ½큰술, 포도씨오일 1작은술, 다진 마늘 ¼작은술), 달걀 2개, 국수장국(물 15컵, 멸치 30g, 마른 새우 15g, 다시마(10×10cm) 1장, 양파 ½개, 대파 ½대), 다진 마늘 ½작은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멸치를 볶다가 나머지 재료를 넣고 끓여 국수장국을 만든다. 국물이 끓기 전에 다시마를 건져내고 끓으면 약불로 줄여 20분 정도 끓인 뒤 국물만 밭는다.
2 국수장국에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을 넣어 간한다.
3 애호박은 4cm 길이로 곱게 채썰어 소금에 15분 정도 절인다. 애호박을 꼭 짠 다음 포도씨오일과 다진 마늘을 넣은 팬에서 센 불로 살짝 볶는다.
4 달걀은 황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만든 뒤 4cm 길이로 채썬다.
5 끓는 물에 소금과 국수를 넣고 삶은 뒤 찬물에 헹궈 1인분씩 사리 지어둔다.
6 삶아 놓은 소면을 그릇에 담고 애호박, 황백 지단을 고명으로 올린 후 국수장국을 붓는다.

2007년 8월 30일 목요일

月亮代表我的心 / 등려군



* 演唱 : 등려군(鄧麗君)
1. 你問我愛你 有多深 니웬워아이니 요우뚸션
너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我愛你 有幾分 워아이니 요우지펀
난 너를 얼마쯤 사랑해.
我的情也眞 我的愛也眞 워디칭예쩐 워디아이예쩐
나의 애정도 나의 사랑도 진실이야.
月亮代表 我的心 웨량따이뺘오 워디씬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고 있어.

2. 你問我愛你 有多深 니웬워아이니 요우뚸션
너는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我愛你 有幾分 워아이니 요우지펀
난 너를 얼마쯤 사랑해.
我的情不移 我的愛不變 워디칭뿌이 워디아이뿌볜
나의 애정도 나의 사랑도 변치 않을거야.
月亮代表 我的心 웨량따이뺘오 워디씬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고 있어.

* 輕輕的一個吻 칭칭디이꺼원
가벼운 단 한번의 키스가
已經打動 我的心 이징따뚱 워디씬
이미 내 마음을 흔들어 놓았어.
深深的一段情 션션디이똰칭
깊숙한 한 줄기의 애정이
教我思念 到如今 쨔오워쓰녠 따오루찐
너를 지금까지 그리워하도록 만들었어.

3. 你問我愛你 有多深 니웬워아이니 요우뚸션
너는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느냐고 물었지?
我愛你 有幾分 워아이니 요우지펀
난 너를 얼마쯤 사랑해.
你去想一想 你去看一看 니취썅이썅 니취칸이칸
너도 한번 생각해 보고 내 마음을 한번 봐.
月亮代表 我的心 웨량따이뺘오 워디씬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고 있어.


음악듣기

2007년 8월 8일 수요일

내 맘대로 쓰는 중국 현대사 3부작 – 대약진(大躍進) 운동 上

들어가면서

오래 전부터 관심을 가졌던 중국 현대사의 몇가지 사건이 있었다. 대장정에서 시작하여 대약진, 문화혁명, 천안문, 개혁개방이 그것들이다. 이년여의 중국 생활과 그전부터 보아왔던 역사서를 공부하면서 언젠가는 정리해서 써보겠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그 방대한 양 때문에 주저하고 있었다. 최근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의 선물을 받아 드디어 그 첫글을 시작하게 된다.


시작하는 지금 시야에 들어오는 사건은 대장정, 대약진, 문화혁명 세가지이다. 삼부작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서 대약진과 문혁을 먼저 서술하고 가장 먼저 일어났던 대장정을 마지막으로 하고자 한다.


전체 글속에서 중국인명과 지명의 표기는 한국식 한자발음으로 표기한다. 외국어 표기법에는 어긋나지만 한자권 국가에서는 자국 발음으로 써야 된다는 소박한 믿음이 있다. 한자발음표기가 바로 잡히기를 소망한다. 단 외부에서 인용해오는 사진등의 설명은 변경없이 사용한다.



역사적 사건의 명칭은 중국쪽에서 지칭하는 단어를 기본적으로 사용한다. 한국인으로서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현대사의 한부분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중국을 바라보는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으로 이해해주기 바라며 여러 부분 오류가 있을 수 있고 또한 인용한 자료들 또한 그러할 수 있다. 저자가 아마추어 인 점을 감안하여 읽어주시기 바라며 지적해주실 부분은 메일이나 덧글로 적어주시기를 바란다.


대약진운동이라 불리는 건설운동은 1958년, 1977년 두번에 걸쳐 중국에서 일어났는데 이하 서술하는 대약진은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있었던 것이다.


대약진 운동 – 시작


1957년 말 중국 공산당은 제 1차 5개년 계획(1953-57)을 마무리 지으며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개발 계획의 바탕에는 중국 공산당 즉 모택동의 사회주의 발전 단계에 대한 인식이 기조를 이루고 있는데 즉 중국 사회는 사회주의의 완성으로 가기에 제반 토대가 이루어지지 않고있으며 경제, 물질적 토대는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회주의 혁명 당시의 소련이나 중국은 마르크스 주의가 말하는 혁명이 일어날수밖에 없는 필연적 단계인 산업사회의 초입에도 들어가지 못한 경제환경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국공 내전과 항일전쟁을 통해 집권한 공산당 정권으로서는 당연히 경제 발전을 통한 인민대중의 복지와 날로 심화되어가는 냉전시대에 맞춰 국력을 향상시킬 강한 필요성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57년 가을 하남성(河南省)에서 수리(水利)건설 운동이 시작되었는데 곧 이 운동은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이 운동은 인민대중의 힘을 동원하여 건설운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장비나 기술로 안되면 머릿수로 채워보자는 것이다. 이 운동에 자극 받은 모택동주석과 주은래총리는 58년 하북성(河北省) 북대하(北戴河)에서 공산당 중앙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대약진운동의 전면적 실시를 결정한다. '인민 대중의 혁명적 열정을 동원하면 경제의 대약진도 실현할 수 있다.'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대규모 조직을 통한 대중동원운동을 시도하게 된다. 이런 전제를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당시 지도부의 대장정과 그 결과물인 연안시대, 항일전쟁과 항미원조를 통해 체험한 의식화 된 대중의 힘을 혁명에 이용해온 중국의 특수한 상황이 한몫을 하게 된다.




» 명릉 저수지, 1958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건설한 이 저수지는 대약진운동이 선도한 최초의 집단노동운동였다. 5월
마오쩌둥은 베이징에서 북쪽으로 48킬로미터 떨어진 현장을 측근들과 함께 버스 여섯대에 나누어 타고 몸소
방문하여 30분 동안 흙을 팠다. 땀이 나기 시작하자 차를 마실 겸 멈춘 뒤에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주치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그를 위해 일한 22년 동안 마오쩌둥이 중노동을 한 것은 그때가 유일했다." 그런데도
마오쩌둥은 고위급 당 지도자들에게 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지위 여하를 막론하고 관리라면 여기 있는 우리를 포함하여 누구든 힘 닿는데까지 육체노동에 참여해아 한다"고 말했다. 베이징과 주변 농촌 주민들은 불볕더위와 억수같은
빗속에서 커다란 바위와 엄청난 양의 모래를 다른 아무런 장비도없이 운반용 장대와 삽, 바구니만으로 옮겨야 했다. 북폴리오 제공




» 역사 수정되다, 1958년 5월 마오쩌둥이 곁에 있는 혁명용사 펑전과 함께 명릉 저수지에서 땅을 파고 있다.(사진위) 이 사진은 대중의 고난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마오쩌둥의 헌신적인 애정의 증거로 널리 배포되었다. 당시에는 펑전이
서기였지만 1966년 숙청당한 뒤로 사진이 당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으로 수정했다.
북폴리오제공

2007년 7월 26일 목요일

오자키 유타카 - I Love You




오자키 유타카

1965년생

I love you란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게
된데에는 재미있는 뒷 배경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시간되는데로...

가사 참 좋다.

I LOVE YOU
作詞:尾崎豊 / 作曲:尾崎豊
발매원: 소니 레코드
발매일: 1991년 3월 21일
종류: CD 싱글레코드
No: CSDL-3248





I Love You

I Love You 今だけは悲しい歌 聽きたくないよ


I Love You 이마다께와카나시이우따 키끼따꾸나이요


I Love You 지금만은 슬픈 노래를 듣고 싶지 않아요





I Love You 逃れ逃れたどり着いたこの部屋


I Love You 노가레노가레타도리쯔이따코노헤야


I Love You 겨우겨우 어렵게 도착한 이방





何もかも許された戀じゃないから


나니모까모유루사레따코이쟈나이까라


모든 걸 용서받은 사랑이 아니기에





二人は まるで捨て猫みたい


후따리와 마루데스떼네꼬미따이


두 사람은 마치 버려진 고양이 같네요





この部屋は落葉に埋もれた空き箱みたい


코노헤야와오찌바니우모레따아끼바꼬미따이


이 방은 떨어진 잎에 묻혀진 빈상자 같아요





だから おまえは 小猫の樣な泣き聲で


다까라 오마에와 코네꼬노요우나나끼코에데


때문에 너는 아기 고양이처럼 우는 목소리로





きしむべっとの上で 優しさを 持ちより


키시무베엣또노우에데 야사시사오 모찌요리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서 다정하게 있기 보다는





きつく體抱きしめあえば


키쯔꾸카라다타기시메아에바


숨막힐 정도로 서로 안고 있으면





※それからまた二人は目を閉じるよ


소레까라마따후따리와메오토지루요


다음에 또 두 사람은 눈을 감아요.





悲しい歌に愛がしらけてしまわぬ樣に


카나시이우따니아이가시라께떼시마와누요우니


슬픈 노래에 빛 바랜 사랑이 되어 버리지 않도록」





I Love You 若すぎる 二人の 愛には 振れられぬ秘密がある


I Love You 와까스기루 후따리노 아이니와 후레리레누히미쯔가아루


I Love You 너무 어린 두사람의 사랑에는 접할수 없는 비밀이 있어





I Love You 今の 暮らしの 中では たどり着けない


I Love You 이마노 쿠라시노 나까데와 타도리쯔께나이


I Love You 지금의 삶 안에서는 도달할 수 없어





一つに重なり生きてゆく戀を


히또쯔니카사나리이끼떼유꾸코이오


하나로 겹쳐서 살아가는 사랑을





夢見て傷つくだけの 二人だよ


유메미떼키즈쯔꾸다께노 후따리다요


꿈을 꾸며 상처만 입은 두 사람이지요





何度も あいしてるって 聞くおまえは


나응도모 아이시떼루웃떼 키꾸오마에와


몇 번이고 사랑해 라고 묻는 너는





この愛無しでは生きてさえゆけないと


코노아이나시데와이끼떼시에유께나이또


이 사랑 없이는 살아가는 것 조차 무리라고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초속 5Cm - 秒速 5センチメ-トル




초속 5Cm,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요즘에 본 영화 중 마음속에 울림을 남긴 작품이다.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목소리: 미즈하시 켄지 / 콘도 요시미 / 하나무라 사토미
각본 : 신카이 마코토

제작 : 신카이 마코토

음악 : 덴몬

주제가: 야마자키 마사요시





모두 세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진 애니메이션이다.


1화 벛꽃 이야기


2화 코스모나우트


3화 초속 5Cm





초등학생인 토노 다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의 작은 사랑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고등학생인
토노를 좋아하는 스미타 카나에, 그리고 성인이 된 토노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진다.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는것은 토노 다카기의 마음이다. 아카리를 생각하며 쉽게 잊혀지지
않는 어린시절로 부터 시작된 그 마음...이제 연락이 되지는 않지만 그녀에게 보내는 전화
문자를 무의식적으로 눌러대는 것부터 시작해서 마음속에 그녀를 떠올리는것, 그리고
어느때 어느곳에서나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내는걸 보면서 마음이 안스러웠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눈내리는 날 전철을 타고 아카리를 만나러 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눈이 내리고 기차는 연착하고 시간은 흐르고 밤은 늦어만 가고 연락할 방법은 없고...
차라리 날 기다리지 말고 집에 들어갔으면 하는 그 마음....


영화가 끝나면서 감독이 미워졌다. 해피엔딩으로 끝내줬으면 좋을건데...나쁘다 감독...


한시간여동안 이 영화에 웬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걸 느꼈다. 왜 그랬을까?

이건 나만의 생각이지만 스토리나 등장인물이 내가 참 좋아하는 소설의 전반부와 꼭 닮았다.

바로 하루키의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마치 소설을 영화화 한 것 처럼 많은 부분의 유사성을 갖는다. 소설 속에서는 하지메와 시마모토가 초등학교에서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고 둘은 자연스럽게 헤어진다.


책에서는 이런 대목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그 새로운 입구의 문 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어슴푸레하고 희미한 빛아래서,
둘만이, 겨우 십 초 동안 서로의 손을 꽉 잡고...

마치 다카기와 아카리가 전철 문앞에 헤어지는 것 처럼...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하지메는 여자친구인 이즈미에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게 된다.

아주 오랬동안 하지메는 문득 문득 시마모토를 생각하고 그녀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성장기를 보낸다. 그녀를 한번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여기까지가 소설의 전반기라고 할 수 있다. 한번 꼭 읽어보시라.

하루키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 그리고 누군가에게나 한번쯤 마음속 깊은곳에 숨겨져있는

그런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이런 분위기를 초속 5Cm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이 글의 마지막에 주제곡인 One more time,One more chance의 가사를 올린다.


가사를 잘 읽어보면 더욱 맘에 와 닿음을 느낄 수 있겠다.


(그런데 이 블로그에는 어떻게해야 음악을 올릴수있는건가...누군가 아시면 가르쳐주시기를.)



영화속 장면과 대사들


내가 도쿄로 전학해오고 1년
뒤에 아카리가 같은 반으로
전학해왔다.
아직 몸이 작아서 병약해
보였던 우리는 운동장보다
는 도서관이 좋아서…

그래서 우리는 극히 자연스럽
게 친해지게되었고 그 때문에
반 애들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신기하게도 그런건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One more time,One more chance - 山崎まさよし(YAMAZAKI MASAYOSHI)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네 멋대로인 그대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럽게 했죠…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이 묶여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에 갈 장소를 고를 수 없어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いのホ-ム 路地裏の窓


반대편의 플랫폼, 뒷골목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부근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요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그대 외에 소중한 것 따위 없어요…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이집트 특수부대의 전설

퍼온 글입니다. 글 마지막에 몇가지 사실을 추가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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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777특수부대

제1장 전설의 태동
- 1978년 2월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의 친구가 키프로스에서 암살됨.

- 암살범 2명(범인은 단 2명..기억해두시라) 키프로스 정부로부터 DC-8 여객기 슈킹까고
인질 30명과 함께 도주하다가 착륙허가 내주는 곳이 없어 다시 키프로스로 회항.

- 인질범 2명, 키프로스 정부와 협상 시작

- 복수심에 불탄 사다트, 인질구출과 암살범체포를 위해 45명의 사이카 특공대에 키프로스로
출격 명령.

- 이집트 특공대, 사전에 키프로스 당국과 사전교감이나 착륙허가 등등 그런 거 없었음.
걍~ 갔음.

- 키프로스 군, 착륙허가도 없이 나타난 무장병력은 테러리스트 일당으로 취급. 사격개시!!

- 이집트 특공대 일부는 여객기로 가서 테러범과 총격전, 나머지는 키프로스 군과 총격전 -_-

- 이집트 군 15명 키프로스 군에 의해 사살. 나머지는 키프로스군에 포로로 잡힘.

- 인질 30명 전원 사망 -_-; - 범인 2명은 유유히 빠져나와 키프로스 군에 항복. -_-;

- 이집트 정부, 이 무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지탄. 갓 우방이 된 미국,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2장 전설의 완성

- 열받은 이집트, 사이카 부대를 777부대로 개명하고 미국의 SEAL 등 각국 특수부대 교관
초빙하여 강도높은 훈련 개시

- 초빙받은 미국 강사 리처드 마친코, " 이것들은 아랍귀족처럼 허드렛일은 죄다 아랫 사람들
시키고 농땡이 피운다 " 혹평. 다른 특수부대 교관들도 이 말에 별반 이견 없었다고 함.

- 1985년 10월 이집트 항공 737여객기, 말타 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게 하이재킹.

- 굴욕을 씻고자 칼을 갈아온 777부대 즉시 출격

- 똑똑해진 이집트 정부, 말타 정부 반 협박으로 이번엔 착륙허가 얻어냄

- 777부대, 배운대로 기내에 도청장치 설치하고 인질들에게 정보 얻으려 노력. 이집트 TV 생중계

- 777부대, 지네 나라 비행기인데로 737기 기내 구조 지식 전무. 인질과 범인들 위치 파악 못함

- 일단 기체 천장 외부를 폭약으로 폭파하고 잡입하기로 결정. 그런데 확실하게 뚫는답시고
폭약을 조금 많이 설치.

- 폭약 폭파....동시에 그 밑에 있던 인질 20명 바로 사망. -_-

- 777부대 먼지 가라앉힌다고 90초간 대기. 이동안 테러리스트들 응전 준비 갖춤

- 777부대, 엄청난 짓을 저지름. 기내에 대인살상용 파편수류탄 던지며 돌입 !!
인질들, 영문도 모르고 죽어감

- 777부대 기내 돌입, 인질이고 범인이고 뭐고 움직이는 모든 것에 무차별 사격.
테러범들도 응사하며 화광이 충천하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됨.

- 몇 몇 인질들 운좋게 기내 탈출하였으나 밖에 대기하던 이집트 스나이퍼들 범인으로 오인하고
사살

- 이집트 방송은 '아~아군이 테러리스트를 한 명씩 사살하고 있습니다.' 라고 방송하는 촌극을
연출

- 결과 : 인질 100명 중 사망 57, 부상 40명 사실상 인질 전원이 죽거다 다침 -_-

- 이집트, 작전의 성공이라고 자축, 미국 7년전 성명에 토시만 바꾸어서 "테러리스트에 굴복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3장 전설의 결과 . . .

그 이후, 어떤 테러리스트도 777특공대가 있는 이집트 항공기는 납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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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인터넷에 떠도는 이집트 특수부대의 전설이라는 유머입니다.
대부분 사실에 기초하고 있지만 좀 더 웃기기 위해서인지 과장되고 놓친 부분이 있군요.

1985년 11월의 비행기 납치 사건은 몇가지 이야기를 더 숨기고 있습니다.
11월 23일 이집트 에어의 648기는 그리스 아테네를 떠나 카이로로 향합니다.
이륙 20분만에 세명의 납치범이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마침 탑승해있던 이집트 공군 원수가
이들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군원수와 한명의 납치범이 사망합니다.

결국 비행기는 몰타에 착륙하고 인질들의 처형이 계속되어지자 이집트 777부대의 구출작전이
시행됩니다. 결과는 위의 내용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인질 대부분이 사망, 부상당하고 납치범
한명도 현장에서 사살 됩니다.
남은 한명은 생포되어 몰타법정에서 25년형을 선고받습니다.

2007년 7월 21일 토요일

감동적인 대사 -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 중에서

에반 올마이티의 대사중에서 인용합니다. (자막 그대로 옮겼습니다.)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느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참...좋은 대사지요... 어느날 신으로 부터 말씀을 듣고 방주를 만들기 시작하는
남편을 이상하게 보며 떠난 부인에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웨이터로 변장한
하느님이 해주시는 이야기지요. 이것 보고 감동 먹었읍니다.

참고로 원문을 아래에 올립니다. 영문에는 앞부분을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Do excuse, This well?

No, it is a long history.

like histories
I also like to count them.

My husband, has he/she heard of No?of NY?

The type that builds the ark.

That is the one.

I love that history, a lot of people
he/she doesn't understand the point of the history.
It is not about the anger of God.

That it is then?

I believe that it is a history of love about believing the one in the other one.
Because alone they were had themselves
Your you know it was difficult for the family
He/she knows that the animals you they presented in even.
It was a posture
They stayed side together to side.
Of side to side
As well as the love

The same as No? all in that ark was side to side.
All are on their behalf

But my husband says that God told him/her that he/she made it.

Side to side
That it is the history behind the ark

But my husband says that God orders him/her to build that.
As that it could happen?

It sounds like a good opportunity
If somebody is a patient and the other one is patient also
He/she gives to the other one the opportunity of being but patient
The same thing passes in the family
You believe that it used that alone he/she will have a feeling
That better opportunity it is to be loved each other.

2007년 7월 20일 금요일

유머 - 성당에 나타난 마법소녀 리나

이걸 읽고나서 삼분간 죽어라 웃었습니다. 같이 한번 웃어보시기를...


음..

이 일화는,,

성당 미사 중에 있는 '신자들의 기도'라는 것과

초딩 때 TV에 방영했던 '마법소녀 리나' 를

모르면 이해가 힘들지도 모르겠다.

성당 미사 중에, 신자들의 기도 란 것 이 있다.

신자들의 기도는, 말그대로, '신자' - 즉 미사를 드리고 있는

우리를 가리킨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란 뜻이다.

한번 미사할 때 4명이 수첩에 적힌 기도를 마이크에 대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앞에 나가 말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하는 미사에서는 학년별로 돌아가면서

신자들의 기도란 걸 했다.

많은 사람앞에서 나가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것이었기에

이만저만 쪽팔리는게 아니다

한 번은 신자들의 기도를 하다가 목이 쉬어

허스키한 목소리로 수첩에 적힌 기도를 읽은 적도 있다.

그땐 존내 쪽팔리는 거다.



암튼



일화가 생긴 그날,,

초딩 5학년인 나는 교리선생님이 신자들의 기도를 좀 해달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순진하게 하겠다고 했다.

아마도 그땐 분명 순진했을 것이다.

뭐.. 지금도 순진하지만 훗


신자들의 기도를 할때 기도는 수첩에 적혀져 나오기 때문에,


수첩을 받았다.


내 또래 다른 아이 3명도 수첩을 받았다.


걔들은 신자들의 기도가 긴장되었던 모양인지


소리를 안내고 입만 뻥긋거리며 한 번 읽어보며 연습하고 있었다.


ㅋㅋ

평쉰들


난 그딴 리허설 필요없다.


ㅉㅉㅉ 이 쉬운걸 왜 연습하냐 푸하하할



난 정말 그 순간을 후회하고있다.



그 때 리허설만 햇더라도,,,


곧 미사시간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신자들의 기도를 할 차례가 되었다.


나는 두번째였다.


첫번째 아이가 앞에 나가 마이크를 들고 다소곳한 목소리로 말했다.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 지금 세계에는 전쟁, 기아, 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이들을 좀더 밝은 길로

이끄시어 행복하게 해주십시오. 아멘"



기도 내용이 상당히 감동적인거였다.

첫번째 애는 연습한 보람이 있던 모양인지 또박또박 잘 읽었다.


아씨 리허설 연습해둘껄하면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나였다.


두번째... 드디어 나였다.


나는 그제서야 수첩을 펼쳐


기도문을 읽었다.



"황혼보다 어두운 자여

내 몸에 흐르는 피보다 더 붉은 자여

시간의 흐름속에 파묻힌 위대한 그대의 이름을 걸고

나 여기서 어둠에 맹세 하노라"


여기서 부터.. 뭔가 어긋나고 잇다고 생각했다...

이상한 기도인데....? 하지만 계속읽었다.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어리석은 자들에게

나와 그대의 힘을 합쳐

위대한 파멸의 힘을 보여 줄것을..



....


...


...



드래곤 슬레이브 ???!!??? "







잘못된 수첩을 갖고 왓다.

어느 미친 쒜리가 마법소녀리나에 미쳐

거기 나오는 "마법주문"을 쳐 적어놓앗다.

나는 그걸 성스럽디 성스러운 미사시간에 읽었다.


내가 이교도가 되는 순간,

그리고 당분간 성당에서 내 별명이

'리나'가 되는 순간이었다.

주문 그대로,,

내가 그 기도문,, 아니 주문을 읽은 그 미사시간의

일순간이... 주문 그대로,,, 파멸되었다.


사람들은 얼었고, 학생들은 웃었다.


이때부터 내인생은 어긋난거같앗다.


사족 : 미사를 세번만 나가봐도 한참 웃으셨을겁니다. 전혀 이해가 안가시는 분은 주일에
천주교 미사에 한번 가보시기를 바랍니다. 대신 미사시간에 웃으시면 안됩니다.

내맘대로 추천하는 제주도 음식점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추천해달라는 글이 올라와 생각나는 제주도 식당 세곳을 추천했습니다.
겸사겸사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제주도 식당 추천 리플을 달고나서 생각해보니 이렇게는 못 찾아가실 것 같아
정리해서 올립니다.

제주 전통 또는 향토음식이라고 할만한 것은 대부분 많이 아실겁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것이라면 물회가 있겠지요. 물회는 간단히 생각해서 양념한 시원한 물에 생선이나 한치등을 넣어서 후루룩 후루룩 떠먹는 음식입니다. 잘드시는 분은 거기다 밥을 말아도 드시던데 저는 그정도 내공은 안되더군요. 제주의 유명한 물회는 한치, 자리 물회등이 있읍니다.

또한 다른 음식으로는 갈치국, 옥돔국들이 있읍니다. 갈치국은 싱싱한 갈치와 무우를 넣어서 끓이는 국으로 제법 맛있읍니다. 생각보다 비리지는 않읍니다.물회와 갈치국들으로 유명한 식당은 제주신시가지내에 있는 도라지식당을 추천합니다.관광객들은 별로 없지만 근처 제주 시청이나 다른 공무원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니 어느정도 인정받은 곳이지요. 가격은 저렴합니다.



두번째는 요즘 맛있을때인 갈치와 고등어 입니다. 이거야 육지에서도 언제나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긴합니다마는 제주의 것은 싱싱함을 바탕으로 깔고 있기에 한결 더 맛있습니다.
갈치 조림, 고등어 조림, 구이, 회를 파는 식당입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한번 들려보시면 만족하실겁니다. 역시나 그 동네사람들 사이에 소문난곳이라 시끌시끌 합니다 가격은 적당합니다.아침일찍 가시면 회도 드실 수 있읍니다. 당근 고등어 아니면 갈치겠지요.



세번째는 아침 일찍 찾기 좋은 해장국집입니다. 뻘건 국물에 돼지고기가 왕창 들어간 음식입니다.먹는동안 땀이 줄줄 흐르실겁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실 생각이시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마늘 다데기를 넣어서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제주에서는 꽤 유명한 식당으로 서귀포에서도 이거 먹으러 택시들이 넘어옵니다. 예전에는 삼끼 식사때만 한정으로 했는데 지금은 어쩔지 모르겠습니다. 미풍식당...친구들과 가서 술을 드셨다면 꼭 한번 가보시기를...이건 글자를 못넣읍니다. 제주중앙신협이라고 써있는 자리입니다. 근처에 가시면 금방 찾습니다.

시간이 되시면 2,7일에 열리는 제주 도두동의 오일장을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살게 참 많지요...싼값에...

2007년 7월 4일 수요일

Shift키 의 다양한 10가지 기능

Shift키 의 다양한 기능 (컴퓨터 활용팁 Tip)

1.윈도우즈 시작을 빠르게!윈도우즈가 시작될 때 Shift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시작프로그램에 등록했던 여러 가지 응용 프로그램들은 전혀 실행되지 않고 윈도우즈만 바로 시작합니다. 시작프로그램에 프로그램을(예.지니,타키,네이트온등등) 많이 등록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급할 때 이 방법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2.휴지통 거치지 않고 곧바로 파일 삭제하기 Shift키를 누른 채로 <삭제> 키를 눌러 파일을 지우면 파일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3. 창 한꺼번에 닫기 여러 폴더를 열어 놓았다면 키를 누른 상태로 현재 폴더를 닫으면 지금까지 열어 놓은 상위 폴더까지 한꺼번에 닫힙니다.

4. 파일을 이동시킬때Shift키를 누른 채로 파일을 잡아 끌면 해당 파일을 이동할 수 있습니다.

5. 연속된 파일 선택을 쉽고 빠르게 Shift키는 Ctrl과 달리 연속된 파일을 선택할수 있습니다.예를 들면 가로 세로 또는 가로X세로 만큼의 넓이.직접 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6. 탐색기를 어디서든 불러낼수 있다Shift키를 누른 채로 '내 컴퓨터'를 선택하면 탐색기가 곧바로 실행됩니다. 뿐만 아니라 폴더에서도 키를 누른 채로 마우스로 클릭하면 해당 폴더를 기준으로 하는 탐색기가 실행됩니다.

7. 연결 프로그램 변경하기 키를 누른 상태에서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누르면 단축 메뉴에 '연결 프로그램'이라는 항목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다시 원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이런 현식의 파일을 열 때 항상 이 프로그램을 사용' 을 선택해 주면 연결 프로그램이 바뀝니다. *연결프로그램은 그파일을 실행했을때 그 파일을 돌리는 프로그램을 뜻합니다.

8. CD 자동 실행 중지 CD 를 넣으면서 Shift키를 누르고 있으면 자동 실행되지 않습니다.

9. 시스템 재시작을 빠르게 Shift키를 누른채 재시작 메뉴의 '예'를 선택하면 윈도우즈가 빠르게 재시작됩니다.

10. 단축 메뉴 불러내기 바탕화면의 단축 아이콘 또는 폴더를 선택한뒤 Shift키를 누른 채로 을 누르면 각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바로가기 메뉴가 뜹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이용하면 바로가기 메뉴를 쉽게 불러낼 수 있지만 키보드를 이용하여 작업하는 도중이거나 마우스에 이상이 생긴 경우 유용합니다.

2007년 7월 1일 일요일

암의 치료


암은 여전히 두렵고 어려운 병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매년 10만여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6만5000여명이 사망한다. 의료보험이 적용된 치료비만 1조7000억원이 들고, 여기에 비급여 치료, 간호 비용, 노동력 손실 등 사회경제적 비용까지 합치면 그 비용은 2.5∼3배 이상으로 불어난다.

그러나 암 치료에 이렇게 큰 비용이 든다는 사실은 암이 이제는 '싸워 볼 만한 상대'가 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암 진단이 곧 시한부 선언이던 시절엔 돈 들일 만한 변변한 치료법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일찍만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하다. 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암을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0%를 웃돈다. 설령 환자 몸에 암이 남아 있더라도 꾸준히 약을 먹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치료법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쉽지는 않지만 지레 포기할 일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 수술, 방사선, 그리고 항암제 치료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찍 발견해서 암 덩어리와 주변 조직까지 깨끗이 도려내는 수술이다. 여기에 방사선치료나 항암요법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암 세포까지 뿌리째 뽑고 나면 완치다. 하지만 뒤늦게 암을 발견해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조금 복잡해진다. 우선 방사선치료나 항암요법 등을 동원해 암 크기를 줄인 후 수술을 시도할 수 있고, 이미 암이 깊어 다른 곳까지 퍼진(전이·轉移) 경우에는 방사선치료, 항암요법과 함께 여러 치료법을 쓰면서 환자의 남은 삶을 관리하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 낮춰야 한다.




최근 속속 개발되고 있는 혁신 항암제는 말기암 환자에게도 삶을 연장시키고 그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 항암제'가 부작용을 크게 줄인 이후,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다중(多重) 표적 항암제'까지 나왔다. 다중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갖고 있는 특징을 두 가지 이상 찾아내 이를 집중 공격함으로써 선택성과 치료 효과를 모두 높였다. 예를 들면 암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 신호도 차단하는 것이다.

이런 최신 항암제들은 암 치료의 개념을 바꿔 놓고 있다고 평가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는 "몸안에 암세포가 남아 있더라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치료가 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일상을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몸에서 암세포의 흔적까지 지워버리는 '완치'가 불가능하다면 '암을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 수 있게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최근 속속 개발되고 있는 혁신 항암제는 말기암 환자에게도 삶을 연장시키고 그 삶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있다. 정상세포는 그대로 두고 암세포만 골라 죽이는 '표적 항암제'가 부작용을 크게 줄인 이후, 이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다중(多重) 표적 항암제'까지 나왔다. 다중표적항암제는 암세포만 갖고 있는 특징을 두 가지 이상 찾아내 이를 집중 공격함으로써 선택성과 치료 효과를 모두 높였다. 예를 들면 암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이 자라나는 것을 억제하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 신호도 차단하는 것이다.

이런 최신 항암제들은 암 치료의 개념을 바꿔 놓고 있다고 평가된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정현철 교수는 "몸안에 암세포가 남아 있더라도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치료가 된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고혈압이나 당뇨 환자가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일상을 유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다. 몸에서 암세포의 흔적까지 지워버리는 '완치'가 불가능하다면 '암을 몸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살 수 있게 한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간암
간암 수술은 까다롭다. 암과 그 주변의 간 조직을 충분히 도려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암 환자의 간은 이미 간경변 등에 걸려 그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 충분히 절제하기가 어렵다. 만약 수술 후 남은 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환자는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게 될 위험이 높다. 간의 해독작용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어떤 민간요법의 약이나 음식도 삼가야 하는 이유다.





이론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간 이식이다. 간경화나 간염에 걸렸거나 간 기능이 많이 떨어진 경우에도 이식수술을 통해 건강한 간으로 '갈아 끼우면' 된다. 문제는 간을 기증할 사람을 구해야 하고,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치료비가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또 간염이 재발해 이식한 간까지 잃을 수도 있다. 이식한 간이나 다른 장기에 간암이 재발하는 확률은 20%에 이른다.

간암 치료에는 방사선치료나 항암요법보다 색전술, 고주파 열치료, 알코올 주입술 등이 더 널리 쓰인다. '간동맥 화학 색전술'은 항암제를 간동맥으로 직접 넣어 간암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 혈관을 막아버리는 방법이다. 암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해 굶어 죽는다. 전체 간암 환자의 30∼40%가 치료 대상이며 이 중 20∼40%가 효과를 본다. 10%는 5년 이상 생존 가능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고주파 열치료'는 고주파를 이용해 발생하는 열로 간암을 파괴하는 치료법인데 큰 위험이 따르지 않는 안전한 방법이다. 초음파나 CT를 보면서 전극이 달린 바늘을 간암에 찔러 넣어 전류를 통하게 하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고열 때문에 암세포가 죽게 된다. 종양 크기 3㎝ 이하에서는 80∼90%, 3.5∼5㎝인 경우엔 50∼70%에서 암을 완전히 죽일 수 있다. 암 크기가 비교적 작은 경우에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일본에서 많이 쓰기 시작한 '알코올 주입술'은 순도 100% 알코올을 간암 조직에 직접 주입하면 탈수작용이 일어나면서 암세포가 말라 죽게 되는 치료법이다.






(2)간동맥색전술

간동맥색전술은 암이 생존하기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을 인공적으로 막아 암으로의 산소공급을 차단함으로써 암을 질식시켜 없애는 치료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퇴부(허벅지)와 몸의 연결부위에서 맥이 만져지는 곳(대퇴동맥)에 국소마취를 한 다음 카테터(플라스틱으로 된, 연필심 정도의 굵기인 관)를 통해


젤라틴 스폰지를 2, 3mm정도로 잘게 자른 것과 기타 여러 항암제를 주입하여 간동맥을 막아버립니다.


색전이란「마개를 닫아 막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하면 산소를 함유한 혈액이 간동맥에서 간암으로 공급되지 않게 되므로 암이 질식사하게 됩니다.


간동맥을 막아버리면 간암뿐만 아니라 간장의 정상적인 부분도 질식사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염려는 없습니다.


간장으로 혈액을 보내는 경로에는 지금 말씀 드린 심장에서 분배되는 혈액의 유통로인 「간동맥」외에도 장으로부터 오는 혈액의 유통로인 「문맥」이라는 또 하나의


혈액공급통로가 있습니다. 총 두 개의 통로가 있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간세포는 이 둘 모두로부터 산소를 공급을 받을 수 있는 반면, 간암세포는 「간동맥」이라는 통로를 통해서만 산소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젤라틴 스폰지로 간동맥을 색전하면 정상적인 간세포는 문맥으로부터 산소 공급을 받고 계속 생존할 수 있지만 간암세포는 산소부족에 의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간동맥색전술의 원리입니다.


이 치료법은 암의 진행 정도에 대해서는 거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적용범위가 넓어 많은 경우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지 암세포가 문맥으로 침입하여 완전히 문맥혈류가


차단된 경우에는 위험하므로 시술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면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3, 4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간동맥색전술은 시술이 가능한 간기능의 제한도 별로 없고 황달 또는 복수가 나타나지 않으면 시술이 가능합니다.


1회의 치료에 필요한 입원기간은 1주일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부작용도 복통, 구역질, 식욕부진, 발열 등이 있기는 하지만


2, 3일만에 가라앉습니다.


퇴원 후 1주일 동안 자택에서 요양을 하면 사회복귀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간동맥색전술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치료대상의 제한이 적고 장점이 많기 때문에, 최근의 간암


치료성과 향상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연명효과가 크기는 하지만, 완치율은 현재로서는 10%정도입니다.





항암약차

□ 직접 끓여먹는 항암약차 □

아래의 방법들은 민간요법으로 많이 이용되어오던 방법으로 몸안의 갖가지 독을 풀고더러운 것을 없애며, 체력을 크게 북돋우고, 항암효과가 높으면서도, 부작용이 전혀없으며,출혈,기침,복수차는것 등의 여러 부수적인 증상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하여 많은 암환자들이 주로 사용하고있는 민간방법들로써 인터넷을 비롯하여 각종 전문서적등을 통하여 찾아낸 자료입니다.

▣ 직접 끊여먹는 항암약차

재료 : 느릅나무껍질100G + 겨우살이80G + 부처손 또는 바위손 50G + 천마 50G + 꾸지 뽕나무 50G + 산죽잎 50G + 으름덩굴 50G + 복령덩굴 50G + 짚신나물 50G + 백화사설초 50G + 오갈피나무 50G + 화살나무 50G + 삼백초 50 G + 생강10쪽 + 감초10쪽 + 대추 10개를 생수나 지하수를 이용하여 달인다. 재료는 약간의 가감을 하여도 괜찮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토종약초를 구하여야한다.

재료를 구하기가 어려우면 천문동,어성초, 광나무, 석창포, 바위솔, 마름열매 일엽초, 까마중 같은것들을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많은 약초를 다 사용하기도 하지만 몇가지 품목만으로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 모든 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항암작용 토종약초들

1.벌나무 2.질경이 3.까마중 4.소리쟁이 5.조릿대 6.석이버섯 7.뱀딸기 8.가래나무껍질 9.상황버섯외에 다른 버섯류등 10.돈나물 11.살구씨 12.쇠비름 13.비파잎 14.간수, 오매 15.선학초<짚신나물> 패장초, 백모등, 전기황 16.천마 17.민들래 18..겨우살이 19.만병초 20.도마뱀 21.뱀탕 22.땡비<벌집> 23.감초,대추,생강등 24,모든 야생 나물들

▣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간암,간경화,지방간,황달)

벌나무(산청목) ,지구자나무<헛개>과경,노나무,천마, 만병초,겨우살이,인진쑥, 흰민들레,익모초, 오소리쓸개,민물고동,굼뱅이등

▣ 위장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위염,위궤양,소화불량)


느릅나무<유근피> ,삽주뿌리(백출,창출) ,참옻나무 껍질


▣ 기관지,폐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독감,기침,해소,천식,기관지염,결핵)

곰보배추 ,산도라지 ,장생도라지 ,산더덕, 오미자,주목,은행, 보리수나무,잔대,맥문동등

▣ 신장,방광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신장염,방광염(오줌소태),부종)


옥수수수염 ,녹두 ,쥐눈이콩 ,질경이 ,붉은팥, 으름덩굴,인동덩굴,어성초,조릿대,참가시나무


▣ 뇌,정신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중풍,두통,신경쇠약,불면증,건망증,스트레스)

천마, 야국화(감국) ,석창포,복령,복신, 동향송근, 해방풍,거풍목,만병초

▣ 뼈,관절에 사용되는 약초 (요통,관절염,신경통,골절,골다공증)

홍화씨, 접골목 ,골담초, 목천료(다래,개다래) ,오갈피나무 , 엄나무 ,두충 ,위령선, 속단, 쇠무릅(우슬), 송절(소나무마디) , 호랑가시나무, 야생노루뼈,아카시아버섯,소리쟁이

▣ 남성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정력부족,음위증,발기부전,갱년기장애)

만병초,야관문,산수유,구기자 ,복분자 ,삼지구엽초(음양곽) 참마(산약),두충, 가시오가피, 말벌집

▣ 산후조리,산후풍에 사용되는 약초

생강나무, 잔대 ,오소리쓸개

▣ 여성질환에 사용되는 약초 (비만,변비,냉증,생리통)

함초, 지치(자초) ,삼백초, 천궁, 당귀 ,냉초, 만삼 ,노박덩굴, 생강나무 ,익모초, 삼백초, 돌복숭아,두충,향부자,흰접시꽃

▣ 보기약으로 사용되는 약초 (피로증,식욕부진,다한증)


산삼, 가시오갈피 ,천삼등


▣ 당뇨병에 사용되는 약초

조릿대 ,갈근,갈화, 산뽕나무뿌리,하눌타리열매 ,소나무뿌리, 가시오갈피어린순,천삼,굼뱅이,석룡자등


▣ 각종암에 사용되는 약초 (간암,위암,폐암 등)

■벌나무(간암) ■참나무겨우살이(위,신장,폐암) ■느릅나무 ■지치(위암,자궁암) ■와송 ■꾸지뽕나무(자궁암) ■광나무 ■부처손,바위손(폐,간,위,자궁,피부,식도암) ■녹나무(각종암) ■번행초(위암) ■까마중 ■비단풀 ■상황버섯(각종암) ■차가버섯(위암) ■말굽버섯(식도,위,자궁암) ■덕다리버섯(유암,전립선암)
■운지버섯(간암,폐암,유암,소화기계암) ■영지버섯 ■석이버섯(말기암 통증완하) ■동충하초(대장암)


▣ 기타 질병에 사용되는 약초


■동백나무겨우살이(신부전증) ■하수오 ■산작약 ■생지황 ■만병초(백납) ■개다래(통풍) ■오이풀(화상) ■참가시나무(결석) ■토복령 ■오배자(설사) ■백년초 ■약쑥(3년이상) ■일엽초<이뇨작용> ■한련초(흰머리) ■도꼬마리(축농증)) ■찔레버섯(경기,간질)

▣ 암으로 인한 복수 제거에

등대풀을 바싹 말려낸 가루를 대추살로 반죽해 엄지손가락 마다만한 환을 지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2알씩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는다. 또 용규(까마중)를 젖은 것은 600g, 마른 것은 160g을 하루분으로 하여 물로푹 달여 먹는다. 직장암, 방광암, 간암, 위암 등 거의 모든 암에 다른 항암약초와 함께 쓰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외에 붉은팥,금은화<인동덩굴>,으름덩굴<목통>,벌나무,어성초,참가시나무,개머루등

▣ 말기 암의 통증 해소에

빙편(용뇌) 50g을 술 500㎖에 넣고 녹인 다음 쓴다. 이 약은 암이 전이되어 극심하게 아픈 부위에 바르되 처음에는 하루에 10번 이상 바르고 후에 동통이 덜해지면 하루에 몇 번만 바른다. 바를 때 종양이 터진 곳에는 바르지 말아야 한다. 임상실험에 의하면 식도암, 위암, 골전이암 등으로 통증이 극심한 40명의 환자에게 썼는데 모두 진통효과가 훌륭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에 만병초,천마등이 있다.

▣ 암으로 열이 나고 아픈데

인동<금은화>의 줄기 200g을 나무망치로 짓찧어 감초 40g과 질그릇에 함께 넣고 물 두 사발을 부어 약한 불에 끓여 반이 되면 다시 맑은 술 한사발을 부어 끓인 다음 짜서 세번에 나누어 하루에 먹는다. 병세가 심한 경우는 하루에 두 번 끓여 먹으면 대소변이 시원하게 통하면서 효험을 본다.

암환자를 위한 건강식


 

■ 야채스프 만들기

(1) 재 료

▷무 우 : 4분의 1개 ▷무우청 : 4분의 1개분 (무우의 잎과 줄기 2~3개)
▷당 근 : 2분의 1개 ▷표고버섯 : 1장 (자연건조한 것)
▷우 엉 : 4분의 1개(작은 것은 2분의 1개)


※크기는 중요하지 않으며 보통크기 기준

(2) 만드는 방법

① 야채를 물로 씻어서 큼직 큼직하게 썰을 것
② 야채를 많이 넣지말고 기본 분량을 꼭 지킬 것.

③ 모든 야채 재료의 양(부피)에 3배의 물을 붓고 쎈불로 끓인 후 약한 불로 60분 정도 달인다.
④ 끓이는 기구는 스텐, 알미늄, 유리그릇을 사용. (테프론, 법랑 용기는 사용하지 말 것)

⑤ 보존 용기는 유리병이나 사기그릇을 사용할 것.
■ 현미차 만들기

1. 재료
현미 : 200cc(한컵) 물 1500cc(약7~8컵정도)

2. 만드는 방법

① 현미를 짙은 갈색이 되도록 볶는다. (기름기 없는 용기 사용)
②1500cc의 물을 다른 용기에서 센불로 끓인다. 끓으면 현미를 넣고 불을 끈다.

③ 5분쯤 후에 채에 받치어 낸 물이 1번 차이다.

④ 채에 걸러진 현미를 다른 용기에 넣고, 새로은 물 8홉을 부어 센불로 끓인 후 약한 불로 5-10분간 끓여서, 채에 받쳐 낸 물이 2번 차이다.

⑤ 1번 차와 2번 차를 혼합하여 보관, 사용한다. (용기는 유리병, 사기그릇을 사용할 것)

3. 복용방법

(1) 식전에 야채스프를 먹고 식후 15~30분 쯤 후에 현미차를 마신다. 다른 시간에는 수시로, 야채 스프를 먼저 먹고 15-30분의 간격을 두었다가 현미차를 마신다.

(2) 스프와 현미차는 절대로 같은 시간에 복용하지 말 것. 효과가 반감되므로 15분이상 간격을 두고 마실 것.

(3) 야채스프나 현미차는 1회에 한컵 정도 (약, 180cc) 를 마신다.


(4)소변요법을 같이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변은 생각처럼 불결하지 않으며 스프와 섞어서 마시면 냄새나 맛을 느끼지 못한다
아침에 일어나 맨처음 소변을 받되 처음 것은 버리고 중간 것 부터 약 한컵(180cc)을 받는다
스프 120cc와 소변 60cc를 섞어서 공복에 마시는데 이와같이 하루 3회 마신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비방으로 놀라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암환자는 주저말고 꼭 해야 한다

4. 주의사항

(1) 야채스프가 체내에 들어가면 화학 변화를 일으켜서 30여종 이상의 항생물질들을 만들어 내게 된다.

(2) 신장병이나 통풍이 있는 사람은 현미차는 조금부터 시작하여 상태를 보아가며 마셔야 한다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현미차는 마시지 않는다

(3) 아토피성 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나, 장기적으로 약을 투약해 오던 사람, 특히 병증이 심한 사람은 스프의 양을 소량으로 시작하여 차차로 양을 늘려간다.

(4) 폐암이나 결핵 등 질병 또는 병력이 있는 사람으로 기침이 많이 나오는 경우에는 2~3일간 진해제를 먼저 복용하여 진해를 시킨 후 먹는 것이 좋다

(5) 스프와 현미차를 만들때 사용하는 물은 6각수를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6각수는 그쪽 홈을 참고 하세요 http://sixwater.com

(6) 효과는 사람에 따라 다르나 보통 한달 이후 부터 서서히 그러나 강력하게 나타나게 되므로 꾸준히 계속해야 한다

(7)아침 기상후 스프를 마시고 약15~30여분 후에 현미차를 마시고 나서 약15~ 30분후에 다른 음식을 먹어야 한다

하루에 3~5회 이와같이 반복하여 마신다

(8)복수가 차는 사람은 현미차는 마시지 않아야 하며 스프도 양을 조절해야 한다

5. 복용후 일어나는 신체적 증상 및 변화

(1) 어떠한 질병이라도 체온이 한 번은 내려간다. 그런 후에는 감기도 잘 안걸리고 열성질병에는 걱정이 없어진다.

(2) 전신 또는 안면이나 수족에 발진이 생기거나 가려울 수도 있으니 식용유나 안티플라민을 바르면 된다.

(3) 한달 가까이 복용하면 누구에게서나 체중이 2~3 Kg 정도 빠지게 된다.

특히, 지방질이 많은 분에게는 더 많은 감량이 되나 몸에 해로운 지방질이 나가는 것이므로 걱정 할 필요가 없다

(4) 안과적 증상은 누구에게나 나타난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 가장자리가 가렵게 되는데 2~3일 후면 정상으로 되돌아 온다

(5) 뇌혈관 장애나 두부 외상이 있는 사람은 2~3 일간 두통이 온다.
특히 머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나, 3~4일 경과하면 소멸된다.

(6) 고혈압 환자는 3일째 부터는 혈압 강하제를 줄여서 복용하고 30일 후엔 복용을 중단하도록 해야 한다.

쾌변에 신경을 쓰면서 잘 관찰하면, 한달이면 혈압이 정상으로 될 것이다. 갑자기 혈압 강하제를 중단하면 쇼크 등이 일어날수 있으니 주의를 바란다.

(7) 부인과 병종이 있는 사람은 스프를 먹기 시작하면 허리가 묵직한 감이 있고, 대하가 많아 질 수도 있다. 3~4일 경과하면 제반 증상이 없어진다.

(8) 여성은 연령에 관계없이 다시 생리가 시작되는 사람이 많다.

젊은 여성의 경우 4~5개월 복용 후 부터는 새로운 생리 주기가 형성되느라 한달에 두 번 올 수도 있다. 그후부터는 정상 주기가 되니 염려할 것은 없다.

(9) 종양으로 복수가 차오르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에 치료에 최고의 조건을 만들어 주게 되므로 현저하게 빨리 치유가 된다.

(11) 현미차는 암환자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의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주며 이뇨작용이 현저히 좋아진다.

3~5일째부터는 체내의 독소가 배출되어 소변이 맑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항암치료로 인한 탈모나 다른 탈모 환자도 복용 6~12개월이 되면 머리카락이 5,000~ 10,000 본이 더 돋아 나고, 손톱, 발톱, 모발은 연령에 관계없이 보통 때 보다 3배 이상 더 빨리 자란다.

(13) 암에 걸렸었거나 중병이 아닌 사람들은 스프와 현미차를 4~6 개월 정도 복용하고 그후 부터는 잊어 버리지 않을 정도로 복용하면,평생을 다른 병에 걸리지 않는다.

이외에도 부작용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것은 부작용이 아니라 호전반응(好轉反應)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전반응이란 질병이 치유되어 갈 때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것 같은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2007년 6월 24일 일요일

Get on the boat ......

Get on the boat, do your job, get back home again....

2007년 6월 22일 금요일

내 모니터는 어떤 상태일까요? (펌)



모니터 밝기 조절할때 유용하게 쓰세요.

9~0까지 모든 숫자가 보인다면 - 모니터가 비정상적인 출력으로 눈이 아픈 상태.
3~4까지 보인다면 곧 교체해야 할 모니터.
7~8까지 보인다면 정상이라네요.

2007년 6월 21일 목요일

무라카미 하루키 인터뷰 기사

*어딘가의 블로그에 있기에 떠왔습니다. 양해해주시기를...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미 완성한 소설은 다시 들춰보지 않는다고 했다. 전세계적을오 6백만부 팔린 '상실의 시대'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은 '해변의카프카'도 마지막 문장에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전부 과거가 된다. 그에게 중요한 건 언제나 다음 문장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그가 모두 궁금했다. 숫기 없는 말투에 조용한 목소리 편안한 진과 해진 라운드티셔츠, 달리기와 고양이. 미국의 TV시리즈 로스트와 빌리홀리데이 그리고 무엇보다 글쓰기. 하와이에서 만난 하루키의 단어들은 그런 모습이었다.

2003년 10월 17일 3시 30분, 하와이 대학의 연구실. 문은 활짝 열려있었다. 방 한가운데 고흐의 그림에나 나올 법한 작고 오래된 나무 의자에 앉아있는 그의 옆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의자에 엉덩이를 반쯤 걸치고 두 다리는 1미터쯤 떨어져 있는 또 다른 의자에 걸쳐 놓은 채 고개만 약간 돌려 방문자의 존재를 확인했다. 무표정한 얼굴을 한 그의 왼손에는 작은 페이퍼백 영문 서적이 들려있었다. 연구실의 두 벽은 책으로 가득했고 책상 옆에는 자전거가 한 대 서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이메일을 통해 미안하지만 두번은 곤란하고 한 차례 두시간 정도라면 인터뷰 하고싶다고 했던 9월 19일부터 정확히 28일이 지난 날이었다.


자전거 타시나봐요?

지금 머물고 있는 집이 캠퍼스에서 10분이면 닿을 거리게 있거든요. 학교 올 일이 있을 때마다 자전거를 타요.

어제 하와이 전체가 흔들렸어요. 지진 때문에 많이 놀라셨죠?

일본에선 지진이 많이 일어나지만 하와이에선 생각도 못했던 일이라 놀랐어요.

고베에서 자랐으면 지진을 많이 겪으셨을 것 같은데요.

제가 자라던 때에는 고베에 지진이 많진 않았어요. 지진으로 유명한 고베에서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믿고만 있던 하와이가 흔들려서 글 쓰다가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었죠.

미스터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상, 하루키상 어떤이름이 편하세요?

어떤거라도 좋지만 일본에선 대부분 저를 하루키상이라고 불러요. 아시겠지만 일본엔 나말고도 유명한 무라카미가 한 명 더 있잖아요.

그럼 저도 하루키상으로 부를게요. 하와이에는 언제 무슨 일로 오셨어요?

하와이 대학의 초청으로 8월에 왔어요. 강의는 하지 않아도 되지만 특별강좌는 몇 번 할 것 같아요. 그 동안 문학관련수업에 몇번 초빙강사로 들어갔는데 학생들이 정말 기발하고 요상한 질문을 많이 하더라고요. 하와이에는 아마 내년 여름까지 그러니까 1년쯤 있다가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하와이에 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댄스댄스댄스'에 묘사된 하와이를 보고 분명 와봤으리라 생각했어요. 직접 경험하지 않고는 그렇게 세심하고 정확하게 묘사할 순 없을 테니까요.

처음 온 것이 20년 전쯤인가 그럴 거예요. 그 후로 자주 와서 친구도 몇몇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긴시간 오아후에 머무는 건 처음이죠. 전 하와이 섬 중에서 카우아이를 가장 좋아하거든요. 얼마나 좋은지 집 까지 샀을 정도니까요. 조용하고 평화롭고 무엇을 쓰든 집중이 잘 되요. 그래서 3~4년전에 카우아이에 두 세달 머물면서 '해변의 카프카'의 반을 썼어요, 세달은 카우아이, 나머지 세달은 도쿄에서 썼지요.

이번에 하와이에 계시는 동안 어떤 계획이 있나요? 역시 소설을 쓰는 건가요?

네. 좋은 소설을 쓰는 것.

구상중인 소설이 있나요?

일단 지금은 휴식을 좀 취하고 12월쯤 다음 소설에 착수 할 생각인데, 딱히 구상중인 건 없어요. 항상 전 백지상태에서 소설을 시작해요. 이런 걸 써야겠다, 하면 부담이 되거든요. 필요한 건 첫 장면 하나에요. 하지만 그 장면은 굉장히 구체적이고, 생생해야 하며, 명확한 것이라야 해요. 캐릭터도 스토리도 일ㅇ체 정해두지 않지만 확실한 첫 장면만 있으면 자신감이 생겨요. 잘 끝낼 수 있겠다 하는.

그럼 '태엽 감는 새'도 스파게티를 욜이하는 남자라는 첫 장면으로 쓰기 시작하신 건가요?

네. 그때 제 머릿속에는 오로지 하나, 스파게티를 욜이하는 남자 모습만 있었어요. 다음에 어떤 일이 있을지는 저도 몰랐어요. 그냥 거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이렇게 설명을 해보죠. 저기 저 멀리 점 하나를 찍고 거기까지 달려가기로 해요. 달리는 중간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나도 몰라요. 잘 쓰여진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결말을 모르기 때문이잖아요. 저도 똑같아요. 다음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 궁금하고, 궁금하니까 흥미진진하고, 흥미진진하니까 계속 쓰게돼요.

당신 소설에 나오는 캐릭터는 하나같이 개성이 뚜렷합니다. 스토리도 결말도 없이 그렇게 독특한 캐릭터들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나는 캐릭터를 창조하지 않아요. 대신 전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해요. 내 머릿속엔 일종의 캐릭터서랍장 같은 것이 있어서 관찰로 얻은 사람들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그곳에 보관해요. 사람은 미스터리에요. 관찰하면 할수록 더 흥미로워요. 할 수만 있다면 집까지 따라가서 보고싶어요. 어떤 책을 보고 어떤 옷을 입는지 누구와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그렇게 하나의 캐릭터가 완성되면 내 머릿속 서랍장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요. 그리고 소설을 쓰면서 캐릭터가 필요할 때 나는 어떤 서랍을 열어야 할 지 아는거죠.

그렇다면 하루키상은 특별한 사람입니까?

저는 스스로를 평범하지 않은 능력을 가진 평범한 사람이라고 정의해요. 책상에 앉아 글을 쓸 때는 난 특별하구나 생각하지만 글을 쓰지 않을 땐, 이렇게 마주앉아 이야기를 할 땐 지나치게 평범해요.

독자들에겐 평범하지 않아 보이는 건 확실해요. 그들은 당신의 소설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까지 선망하고 추구합니다. 재즈,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 고양이, 영화, 하루키상이 좋아하는 요리까지요. 당신의 소설 속 문화 아이콘이 상품화 되는 이런 현상은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그런 얘기를 종종 듣는데 사실 별 관심은 없어요. 하나의 소설을 완성하고 나면 다음에는 깨끗이 잊으니까 그 주변적인 것들도 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게 되죠. 난 그냥 글 쓰는 것을 즐길 뿐이에요. 사람들이 그걸 즐기면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게다가 난 이렇게 유명한 작가가 되고 싶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전 조용하고 평화로운 나날이 좋거든요. 책을 쓰는게 좋고 소설을 쓰는 건 좋지만 유명한 소설가가 되는건 바람이 아니었어요. 알아보는 사람없이 자유롭게 도시를 활보하고 싶어요. 그래서 내 원칙이 제 얼굴이 알려질 만한 일들 특히 TV출연을 하지 않는거에요.

신주쿠나 하라주쿠 같은곳을 거닐 때도 알아보는 이들이 별로 없나요?

네. 다행히 그간 꾸준히 노력한 결과! 도쿄 한가운데를 걸어도 알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신문은 어떤가요? 일본의 신문도 소설가와 페미니스트, 소설가와 정치인같은 구조로 토론이나 논쟁 같은것을 붙이기 좋아하지 않나요?

그렇긴 한데, 방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그냥 고개를 돌리면 돼요. 아무 토론도 안 한다고 하면 되죠. 난 독립적인 개인으로 어떤 그룹에도 어떤 사회에도 속하고 싶지 않아요. 문학계도 싫어요. 작가친구도 만들지 않죠. 제 친구들은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열띤 비평이나 날 선 토론보다는 음악, 고양이, 이런 얘길 하는게 더 좋아요. 전 사교적인 사람도 아니고 모든 이에게 다 친절하지도 않아요. 내가 사는 세계는 아주 한정된 공간이에요. 숙고 끝에 곁에 둘 사람들을 고르고 그들에게만 최선을 다해요.

소설가중에는 정치, 사회적으로 분명한 노석을 정하고 목소리를 높이는 이들도 많은데요. 당신은 어떤가요?

인터뷰를 하다보면 정치적 견해를 묻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질문엔 대답을 하지 않는 편이에요. 물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한 개인으로서 내 나름의 의견과 입장은 있지만 그걸 공론화 하는 건 싫어요. 스토리텔러는 견해를 밝히는 사람이 아니라 동의를 끌어낼 수 있는 스토리를 쓰는 사람이니까요. 말을 훌륭하게 잘 하는 능력을 간춘 사람들이 있지만 난 그렇지 못하니까. 대신 전 이야기를 쓰고 싶어요.

30대에 쓰신 한 에세이에서 마흔 살이라는 나이는 인생살이에서 꽤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고비인 것 같다고 하셨죠. 그래서 더 이상 이런 소설은 쓸 수 없을 것이다. 라고 할 말한 작품을 써놓고 싶다고요.

기억해요. 아마 '상실의 시대'가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서른 여덞쯤에 썼으니까.

한국에선 당신이 일본 작가로는 유례없는 인기를 얻게 된 데도 '상실의 시대'가 큰 역할을 했죠. 그 책을 읽고 있는 청순한 여자가 나오는 휴대폰 광고도 있었고, 하루키체로 통하는 문체가 유형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상실의 시대'가 없었다면 지금의 당신도 없었을까요?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에요. 2백만부가 팔렸대요. 일본 밖으로 제 이름이 알려지게 된 데에는 '상실의 시대'의 역할이 크죠.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상실의 시대'는 제 작가인생에서 일종의 디딤돌 같은 역할을 한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당신의 소설중 가장 많이 읽힌 책인 만큼 작품성에 대한 논란도 끊이지 않죠. 특히 기존 일본 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섹스신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설정일 뿐이라는 비판도 많지요.

그게 참 묘한게, 제가 그 소설을 쓰기 전에는 평론가들이 하루키의 책에는 섹스나 죽음 등에 대한 묘사가 없다고 엄청나게 공격했어요. 그래서 이걸 쓸 때는 좋다, 내가 이 책에선 성 묘사와 죽음을 제대로 다뤄보리라 생각했어요. 도전이었죠.

소설을 쓸 때마다 그런 과제나 목표치를 정하세요?

어느 소설을 쓸때나 마찬가지에요. '태엽 감는 새' 에서는 스키닝을 묘사했는데 그때도 독자들의 항의 전화를 엄청 받았어요. "대체 왜!왜!왜! 하루키상은 어쩌자고 그런 역겨운 묘사를 하는겁니까?"라고요. 그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잔인하고 폭력적인 묘사를 생생하게 써 보자는것이 도전이었죠. 스스로에게 던진 임무랄까. 운동하는 것과 같아요. 이번 달은 오른팔 근육, 다음달은 허벅지 근육, 다음달엔 어깨, 이런식으로요.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이나 '어둠의 저편'의 섹스신을 떠올려보면 당신은 이제 섹스신 묘사에는 통달한 게 틀림없어 보입니다만

하하. 그렇습니까? 많은 독자들이 내가 그런 묘사를 쓰는 걸 아주 즐긴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저도 쓸 때는 참 민망하고 부끄럽고 어쩔 줄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말하죠. 하루키, 이건 네 일이야! 멈추면 안돼!

'상실의 시대'가 잘 될 거라는 느낌 같은것이 있었나요?

아뇨, 정말 몰랐어요. 처음엔 단편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쓸수록 계속 두꺼워지더니 또 그렇게 저절로 베스트셀러도 됐어요. 이야이가 진행될수록 캐릭터가 살아서 움직였어요. 미도리는 미도리대로 와타나베는 와타나베대로, 그들의 의도와 의지가 있었죠. 그래서 내 마음대로 중간에 멈춰버릴 수가 없었어요.

스무 살의 와타나베와 스무 살의 당신, 오버랩되는 부분이 많나요?

아닌 것 같아요. 우선 내 주변엔 와타나베처럼 여자들이 많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비슷한 것도 있어요. 수줍던 20대, 진실을 구하고자 고군분투 했던 거나 삶을 향한 진지한 자세 같은 것.

전 세계적으로 6백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를 쓴 후 얻은 것과 잃은 것은 무엇인가요.

글쎄요. '상실의 시대'는 분명 잘 쓴 소설인 것은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좋아해준다는 건 멋진 일이니까요. 사람들은 모두들 러브스토리를 좋아해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상실의 시대'는 사실 내 스타일의 문학은 아니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걸 나의 대표작이라고, 내가 쓴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언제부터 그런 염려는 하게 됐어요. 사실이 그렇지 않으니까. '상실의 시대'는 전형적인 리얼리즘 소설인데 전 스스로를 리얼리즘작가라고 생각지 않거든요. 내게 '상실의 시대'는 일종의 도전같은 거였어요. 나도 리얼리즘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증명해 보이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럼 어떤 소설들이 하루키 스타일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해변의 카프카' '태엽 감는 새' 같은 포스트모던을 추구하는 작품이죠.

리얼리즘과 정 반대선상에 있는 그런 소설을 통해 당신이 구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전 독자들을 상상과 비현실의 세계로 안내하고 싶어요. 내가 제시하는 비현실의 세계를 읽으면서 그걸 현실의 일부로 느꼈으면 해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그런 비현실의 세상이 존재한다고 믿어요. 제 책을 통해 사람들이 그런 비현실의 세상을 바라보고 즐길 수 있다면 좋겠어요.

한국에는 당신이 바라표한 80여권의 책 중 번역본은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작품, 약 50여권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 많은 책의 저자 소개 페이지에는 큼지막한 글씨로 "담담한 문체로 현대사회의 소외된 인간상을 그리는 세계적인 작가"라고 하루키상을 소개하고 있죠. 맞는 설명인가요?

그들이 그렇다면 그런거죠(웃음)

직접 저자소개를 쓰게 된다면, 어떻게 표현하시겠어요?

음, 제가 쓰고 싶은 건 한가지에요. 사람 난 그들을 '내 사람들'이라고 불러요. 제 주변의 사람들에 관한 것. 일반적인 사람들에 관한 거죠. 그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어떻게 사랑하는지.

그럼, 사람에 관해 이야기하는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하하, 좋은걸요? 그런데 정말 제가 80권이나 되는 책을 썼나요?

모르셨어요?

몰랐어요. 이미 완성한 소설에는 관심이 없어요. 2년이 넘게 걸린 장편도, 닷새만에 완성한 단편들도, 다시 보지 않아요. 출판되면 잊어요. 문장과 캐릭터, 스토리 모두 빨리 잊고 새 작품을 쓰고 싶으니까요. 가끔 옛 작품에 대해 "이런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하는 분들을 만나면 전 "아 그렇습니까?" 하고 말하긴 하지만 실은 기억을 못해 미안할 때가 많아요.


만약 누군가 한정된 시간에 당신과 당신의 작품을 알고 싶다고 한다면 그 많은 책 중에 어떤 작품을 권하시겠어요?

음, 어려운 질문이에요. 난 벌써 27년째 글을 쓰고 있잖아요. 긴 시간이죠. 시간대별로 작품의 성격이 달라요. 첫 10년, 다음 10년 그렇게 블록으로 나눌 수 있어요. 굳이 뽑아보라면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상실의 시대' '태엽 감는 새' '해변의 카프카' 정도를 말하겠어요.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은 작품이니까요. 한 번도 다시 읽은 적은 없지만 이들 작품은 지금도 구석구석까지 잘 기억하고 있어요. 공을 많이 들였쬬. 단편은 닷새에서 일주일 정도면 끝나는데, 그래서 그런지 오랫동안 기억에 남지 않아요.

혹시 기억할 지 모르겠습니다만,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가 정말 첫번째 소설이었나요? 그 전의 습작기는 어땠나요.

네. 정말 그게 내 생애 첫 소설이었어요.

첫 번째 독자는 누구였나요?

제 아내요. 아내는 기억을 못한닫고 하지만(웃음) 그때도 지금도 전 항상 책을 출판하기 전에 단 한 사람, 아내에게 의견을 구해요. 그녀는 굉장히 예리한 평론가예요. 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죠. 좋은 조언을 많이 줘요.

아내는 어떤 작품을 가장 좋아하던가요?

'어둠의 저편'과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에서는 불륜을 다뤘는데도요?

그러게 말이에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리고 며칠간 너무 친절히 대해줬어요. 맛있는 것도 매일 만들어주고.

첫번째 독자는 여전히 같지만 많은 것들이 변했겠죠. 데뷔작을 쓰던 74년의 하루키상과 지금 2006년의 당신은 어떻게 다른가요.

그때보다 지금은 더 나은 스토리텔러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그땐 못쓸 것 같은 것들이 많았거든요.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등등. 섹스신, 폭력신 막 도망다녔어요. 그런데 요즘은 무엇에 대해서라도 쓸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있어요. 행복한 일이죠.

그간의 작품 중에서 가장 힘들게 쓴 작품을 꼽으라면 어떤 걸까요?

다행히 저는 집중력이 강한 편이어서 힘을 많이 들여 글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라면 '태엽 감는 새' 인 것 같아요. 우선 그때 개인적으로 좀 바빴어요. 당시 대학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업준비를 하느라고 바빴어요. 소설 자체의 요인도 있었어요. 전 소설마다 목표가 있다고 했죠? 그런데 '태엽 감는 새'에는 특히 그 목표가 여러 개 있었죠.

팔 근육과 어깨, 배 근육까지 다 단련해야 하셨겠네요.

그렇죠. 그거 다 단단하게 만드느라 3년이 걸렸어요.

결과에는 만족하세요?

그런대로. 내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책이 되었으니까요.

근육을 단단하게 한 덕분에 퇴고에 걸리는 시간은 좀 줄어들었나요?

음, 그건 아니에요. '해변의 카프카'는 초고가 6개월 걸렸는데 퇴고에 1년이 걸렸어요. 첫 장 부터 끝장까지 대 여섯 번을 고치고 또 고쳤으니까. 6개월간 초고를 쓰면 10개월은 원고를 손 보는 데 보내요.

인세는 달라졌겠죠?! 오른 인세 덕분에 부자가 됐나요?

돈 말하는 거죠? 맞아요. 꽤 올랐어요. 그런데, 믿지 않을 지 모르겠지만 난 돈에 욕심이 없어요. 이런 평범한 옷과 자전거, 시계만 있으면 돼요. 이유 없이 비싼 건 좋아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아요.

그럼 대체 그 많은 돈으로는 무얼 하시나요?

자유. 자유를 사고, 내 시간을 사요. 그게 가장 비싼 거죠. 인세 덕에 돈을 벌 필요는 없게 됐으니 자유를 얻게 됐고 그래서 글 쓰는 것만 할 수 있게 됐죠. 내겐 자유가 가장 중요해요.

자유를 얻은 대신 스트레스 또한 덤으로 받았을 것 같습니다. 잘 팔리는 작가라는 것, 쉽게 읽히는 소설이라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스트레스가 되진 않나요? 문학의 위엄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존재하잖아요.

편견은 편견일 뿐이에요. 나는 되도록 쉬운 단어로 가벼운 문장 안에 심오한 스토리를 담아내고 싶어요. 어려운 단어를 조잡하게 조합해 어려운 문장을 만들었는데 스토리는 텅 비었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극이에요, 그건. 그 보다 비참한 건 세상에 없어요. 복잡하고 어려운 단어를 써야만 역작을 쓸 수 있는 건 아니지요.

새 책 한 권 내실때마다 동시다발적으로 엄청나게 많은 평론이 쏟아집니다. 그 많은 평론이 하루키상을 공정히 평가한다고 보세요?

난 평론은 읽지 않아요. 일본의 평론가들은 내게 그리 친절하지가 않거든요. 한국에도 내 책들이 한국의 전통 문학을 오염시켰다고 말하는 평로노가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너데 일본 평론가들은 정도가 더 심해요.

당신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는 어떤건가요?

평론을 안 읽으니 잘 모르겠지만 샅샅이 다 찾아 읽는 아내의 말을 종합해보면, 일본의 평론가는 일본 문학에 대해서 '이쪽'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칙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난 '이쪽'이 아니라 '저쪽'으로 가고 있잖아요? 그걸 답답해 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뚜렷한 내 독자층이 있고 책은 세계 여러곳에서 팔리고 있으니까, 일본 작가인 내 책의 주제가 다르게 잡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당신을 둘러싼 그 수많은 얘기들을 어떻게 다 감당하시죠?

더 강해졌어요. 갑자기 유명하게 됐다고 생각해 보세요. 살아남기 위해선 강해져야 하죠. 사람들은 세계적인 작가라고 칭송하다가 곧 이용해요. 롤러코스터를 타는것처럼. '상실의 시대'가 날개 돋친 듯 팔렸을 때 난 우울했어요. 무거운 짐이었죠. 게다가 아시다시피 평론가들이 베스트셀러 작가를 싫어하는건 만국 공통이잖아요.

하루키상의 마음을 다치게 한 일이 많았나 봅니다.

제 처녀작인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는 3만부가 팔렸고 '양을 쫓는 모험'은 13만부가 팔렸대요. 그 정도가 제게 익숙한 독자 수였어요. 잘했을 때 10~15만부, 그런데 '상실의 시대'가 나왔을때 갑자기 2백만부가 팔렸고 그리고 그때부터 모든 스트레스가 시작됐죠. 어쩐 일인지 균형을 잃고 만 거예요. 하지만 '상실의 시대' 이후 다시 독자수가 20만 정도로 돌아왔어요. 최근작 '어둠의 저편'은 30만부가 나갔다니까요. 그 정도가 전 딱 좋아요. 편안하죠.

하루키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오래 생각했고 신중히 답했다. 수려하진 않았지만 정확한 영어였다. 하루키는 '먼 북소리'에서 당시의 심상을 이렇게 풀어놓았다. "신문에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면 어느 서점에서나 '상실의 시대'가 1위였다. (중략) 그렇지만 -이런말을 하는 것이 분수에 맞지 않고 오만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나는 일종의 안타까움을 벗어날 수가 없었다. 어디를 가도 내가 있을 곳을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상실의 시대'가 백 몇십만부 팔리고 나자 나는 굉장히 고독했다. (중략) 지금 생각하면 결국 나는 그런 상황에 놓이는 것이 체질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그런 성격도 못 될 뿐더러 그런 그릇도 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옛날 괴테는 백만 명의 독자도 기대하기 어려운 작가는 단 한줄의 글도 쓰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잖아요. 괴테가 틀린걸까요?

틀리죠. 제 기준으로는. 만약 내 책을 읽는 이들이 아주 적다고 해도 난 쓸거예요. 왜냐면 난 어떻게든 표현해야만 하니까. 멈출 수 가 없어요. 운명이에요. 써야 하니까 쓰는 거예요.

그럼 잘 안 팔릴 줄 알면서도 쓰신 책이 있었나요? 왜 대중적인 인기는 없을 줄 알았지만 그래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하는 영화 감독처럼요.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해 쓴 적도 없지만, 나만 읽겠구나 하면서도 불도저처럼 밀고 나간 소설도 없었어요. 뭐랄까, 제 독자들은 어느정도 저의 스타일에 중독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충성심이 있는 거죠. 그래서 다음 작품이 괜찮은 정도만 되면 읽어줄 거라고 믿어요. 책이 너무 형편없으면 실망하고 안 사겠지만 적어도 형편없지 않을 자신은 있어요.

멋집니다. 하루키상.

하하. 지금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인 것 같지요? 저도 러브스토리를 좋아해요. 소년이 소녀를 만나 일어나는 행복하고 슬프고 즐거운 러브스토리. 하지만 그런 소설을 쓰자면 위험 요소가 있어요. 나의 독자들을 혼란스럽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 제겐 작가로서 나름대로 구축한 흐름이랄까, 방향이 있어요. 나를 믿고 그 쪽으로 따라와주는 독자들은 하루키가 이번에 이런 소설을 만들겠구나. 하는 믿음이나 어떤 확신이 있을 거예요. 그 확신을 흩트려놓고 싶지가 않아요. 러브스토리, 미스터리, 모두 나쁜 건 아니죠.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야기를 하는 건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니까. 다만 내 소설에는 내 안의 세계를 담고 싶어요.

당신이 걸어가는 그 길의 종점은 어디인가요.

제 목표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같은 책을 쓰는거예요.

어떤 면을 말씀하시는 거죠? 복잡하고 다양한 캐릭터와 구성?

물론.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안에는 전 우주가 담겨 있어요. 너무 다양한 사실들과 시스템, 세계, 스토리가 그 안에 다 들어가 있어요. 몇 번을 읽어도 또 배울 점이 있죠.

'위대한 개츠비'도 좋아하는 책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당신이 하도 좋다고 해서 '위대한 개츠비'를 봤다는 독자들 중에 당신의 편애를 이해 못하겠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점이 그렇게 좋은거죠?

어려운 질문이에요. 뭐랄까 '위대한 개츠비'는 나에게 교과서라고 할 만한 책이에요. 스토리를 구성하는 법, 대화를 불러오는 법, 글쓰기에 관한 모든것을 그 책에서 배웠으니까요. 수도 없이 읽었고 지금도 읽고 있어요. 읽을 때마다 항상 배울 점이 있어요. 단어 선택도 좋고 문장도 유려하고 스토리도 훌륭해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죽기 전에 '위대한 개츠비'를 번역하겠다고 쓰신 적이 있죠.

네. 서른네 살 때였을 거예요. 내가 예순이 되기 전에 반드시 '위대한 개츠비'를 멋지게 번역하리라 다짐했었어요. 예순이 되려면 몇년 남았지만 지난 10월에 번역을 마쳤어요. 출판한 지 열흘 정도 됐을 때 이미 14만부가 나갔대요. 기다려준 독자가 많았나 봐요.

당신이 번역한 '위대한 개츠비'를 냉정하게 평가한다면요?

잘한 것 같아요. 일본엔 대여섯 권의 '위대한 개츠비' 번역본이 있는데 아마 내가 한 것이 최고일 거에요

그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 거죠?

말할 것도 없어요. 분명한 사실인걸요. 번역하면서 일본어의 어떤 단어가, 혹은 문장이 '위대한 개츠비'의 원어를 대신할 수 있을까 신중히 생각했고 골라서 썼어요. 그게 참 어려웠고 동시에 가장 재미있었던 점이요.

자주 언급하시는 F.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챈들러, 리터드 브라우티건, 커트 보네거트 같은 작가 외에 좋아하는 일본 작가도 있나요?

오에 겐자부로. 일본 작가의 작품은 많이 읽진 않았지만 그의 작품은 좋아해요. 어려서부터 전 외국문학을 더 좋아했어요. 특히 러시아 문학에 심취해 있었고 영어를 배우면서부터는 영어로 읽는 것을 즐겼어요.

요즘 작가 중 그들과 비교할 만한 이가 있을까요?

음, 내가 찾은 바로는 아직 없어요. 좋아하는 작가가 있지만, 어렸을 때처럼 이런 글을 쓰면 좋겠다 싶은 작가는 못 찾은 것 같아요.

지금 한국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일본 작가들의 작품이 대단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쿠니가오리, 요시다슈이치, 가네시로가즈키, 온다시쿠등 '포스트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명명하기도 하는 일본의 젊은 작가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답하기 전에 우선, 아시죠? 나도 아직은 젊은 축에 속한다고요! 일본 현대 문학은 잘 안 읽어요. 소설을 쓰지 않을 때는 전 주로 번역을 하는데 번역하는 책과 관련된 책 위주로 읽기 때문에 다른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요. 내가 안 읽어도 다들 잘만 하고 있는 것 같은걸요.

언젠가 에세이에서 한 문하생이 자신의 소설을 평가해달라면서 당신에게 원고를 보냈다고 썼습니다. 그 문하생이 장어덮밥을 대접한다길래 만나서 평을 해주었다고 했죠. 누구라도 장어덮밥만 사면 당신에게 평가를 받을 수 있나요?

정말 제가 그런 얘기를 했던가요? 요즘은 남이 쓴 원고에 대한 비평은 하지 않는 편이예요. 종종 그런 부탁은 받지만 정중히 거절해요. 도움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 조목조목 따지고 비판하는 것이 싫어요. 하지만 멋진 여인이 와서 "내 원고를 좀 읽어주세요" 라고 한다면 제가 어찌 안돼! 라고 말 수 있겠어요(웃음)

어렸을 때 이렇게 성공한 인생을 살 거라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전혀요. 전 일단 작가가 될 거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어요. 그러니 제가 얼마나 놀랐겠어요. 스물 아홉 살 내가 소설가가 됐을 때 친구들도 안 믿었어요. 어릴 땐 쓰고 싶은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일기도 안 쓰셨어요?

네. 난 일기 쓰는게 정말 싫었어요. 편지도 싫었죠. 그런데 우리 아내에 따르면 연애편지는 참 잘 썼대요.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하던걸요? 생각해보면 아내가 나랑 결혼한 것도 그때 쓴 편지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명색이 전문 작가니까(웃음)

그럼 뭐가 되고 싶으셨어요?

글쎄, 별로 없었어요. 다만 난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그래서 재즈바를 오픈했고, 재미있게 일했어요. 결국 소설을 쓰게 됐지만.

다시 소설얘기로 돌아가 볼게요. 하루키상도 종종 주인공에 연민을 느끼시나요? 당신의 소설을 읽다보면 슬프고 외로워집니다.

물론입니다. 동정이 없으면 어떤 것도 쓸 수가 없잖아요. '스푸트니크의 연인'을 읽었다고 했죠? 주인공이 열아홉살 레즈비언이잖아요. 쉰살을 넘어 이 소설을 시작했는데 그 때의 내가 열아홉의 여자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레즈비언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알았겠어요. 알리가 없죠. 하지만 온 힘을 기울여 나 자신을 스미레에 투영시키면 그렇게 연민을 갖고 접근하면 스미레로 살다 보면 그림이 그려져요. 아, 이런 기분으로 사랑하겠구나. 이래서 서운했구나. 그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거예요. 모든 건 강한 동정에서 시작해요.

"22살의 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에 빠졌다. 드넓은 평원을 곧장 달려가는 회오리바람 같은 격렬한 사랑이었다"로 시작하는 '스푸트니크의 연인'은 두 여상간의 사랑을 그리고 있죠. 뮤라는 이름의 한국인 여자주인공을 어떻게 탄생했나요? 실제 모델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제 어시스턴트가 재일 한국인2세예요. 지난 10년간 가장 가까이에서 절 도와준 친군데, 그녀를 보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어요. 가족에 대해 얘길 많이 했거든요. 책을 쓰기전에 미리 꼼꼼히 연구를 하고 조사를 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가끔, 아주 가끔 그런 일이 있기도 하지만. '해변의 카프카'의 배경이 된 시코쿠에 대해 쓸 때도 그 근처는 가본 적도 없었어요. 나중에 책을 쓰고 가봤는데, 뭐랄까 데자부같은 느낌이었어요. 한국에도 가본 적은 없지만, 그녀에게 들은 이야기에서 출발해 열심히 상상했어요. 참, 그녀는 아름답기까지 해요.

당신도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한 적이 있습니까? 드넓은 평원을 곧장 달려가는 회오리바람같이 격렬하게?

흠. 내 어렸을때요. 분명, 진실로 최근 일은 아니에요(웃음)

조금 더 얘기해줄 수 있어요?

별로 로맨틱하진 않은데 (옛일을 회상하듯 고개를 숙이고 2분 정도 생각하더니 마침내) 미안하지만 내 이야긴 노코멘트.

노코멘트인 이유라도?

그냥, 내 추억은 내 안에 간직하고 싶어요.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예정된 두 시간이 모두 흘러버렸다. 그는 왼쪽으로 꼰 다리를 오른쪽으로 딱 한번 바꿔 꼬았을 뿐인데 말이다. 그는 아직 할 얘기가 많은 것 같았다. 묻고 싶은 것 역시 많았다. 그래서 우리는 40여일이 지난 11월의 마지막 날 오후, 다시 한 번 같은 나무 의자에 마주 앉았다. 하루키의 주름 많은 따뜻한 손과 두번째 악수를 나누기까지 실은 상당량의 에너지를 소모해야했다. 어쩐일인지 그는 두번째 인터뷰를 다소 늦추고 싶어하는 듯 했다. 만나기 약 열흘 전 '프란츠카프카 문학상'을 받고 돌아온 하루키의 얼굴에는 아직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시간 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몇번의 독촉 이메일로 모자라 결국 하루키상의 집 번호와 휴대폰 번호를 누르면서 이럴 권리가 없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어요.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당신을 존중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기어코 포토그래퍼와 어시스턴트까지 대동하고 나타난 제 말을 믿으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믿어요. 제 때 답신을 하지 않은 변명을 하자면 프라하에서 돌아온 이후 다소 지쳐 있었어요. 그 때 이후로 모든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고 있어요. 또 전에 얘기했듯이 제 원칙이 모든 인터뷰는 단 한번, 두시간 이상은 하지 않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인터뷰는 여러가지로 특별했으니까 예외를 둔 것이었죠. 이해해주니 나도 고맙습니다.

프라하는 어떠셨어요? 좀 피곤해 보이세요.

프라하는 좋았지만 시상식은 전혀 행복하지 않았어요. 기자들이 너무 많았어요. TV녹화는 프라하의 지역 방송국으로만 제한을 하기로 분명 언급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일본 방송국에 필름을 팔았어요. 일본 전역에 뉴스가 나갔어요. 지금도 마음이 불편해요. 그래서 돌아온 후로는 어떤 미디어 접촉도 피하고 있는 거예요. 보통 때보다 특히 더 민감하게 방어태세를 갖추게 된 거죠.

하루키상은 좀처럼 화를 내시지 않을 것 같아요. 무엇이 당신을 불쾌하게 하나요.

기자나 카메라맨, 미디어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

잠깐, 우선 거기서 저는 좀 빼주세요.

오케이, 당신은 제외입니다.

프라하 수상식 일에 대해서 당신이 느끼는 당혹감은 이해가 가지만 아마도 언론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은 일본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스타작가니까요.

만약 내가 야구선수가 영화배우라면 그렇다면 TV에서 내 얼굴을 보여줘야 맞는것이겠지만 작가인 나는 TV에 나가지 않아도 되는거 아닌가요? 작가는 원한다면 익명성을 보장 받을 권리가 있어요.

수상사실 자체는 행복한 일 아니었나요?

솔직히 아니에요. 난 그런 문학상에는 관심이 없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년에 누가 노벨 문학상을 탔는지, 재작년에는 누구였는지 기억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좋은 스토리, 좋은 소설이죠. 내게는 독자가 전부예요. 독자가 내 소설을 기억해준다면 그걸로 족해요. 문학상은 잊혀지는 거니까, 큰 의미는 없어요.

지금 쉰 여덟이시죠? 지금은 어떤 것들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나요.

아니, 만으로는 쉰 일곱이라고요(웃음) 스무살 땐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는게 좋았어요. 지금은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해요.

데이트보다 글 쓸때가 더 행복하다니. 하루키상에게 매력적인 여자란, 당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100% 여자아이란 어떤 모습인가요?

100% 여자아이라, 사실 전 여자에겐 별 기대를 안해요(웃음) 좀 난해한 존재여야지. 제가 그들에게 기대하는 건 단 하나, 저와 있을 때 즐거운 시간을 갖는거예요. 아무리 예쁘고 똑똑해도 나와 대화가 안 통한다면 그건 싫어요. 하지만 내가 농담을 했을 때 그녀가 웃어준다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