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6일 목요일

오자키 유타카 - I Love You




오자키 유타카

1965년생

I love you란 노래의 가사를 찾아보게
된데에는 재미있는 뒷 배경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는 시간되는데로...

가사 참 좋다.

I LOVE YOU
作詞:尾崎豊 / 作曲:尾崎豊
발매원: 소니 레코드
발매일: 1991년 3월 21일
종류: CD 싱글레코드
No: CSDL-3248





I Love You

I Love You 今だけは悲しい歌 聽きたくないよ


I Love You 이마다께와카나시이우따 키끼따꾸나이요


I Love You 지금만은 슬픈 노래를 듣고 싶지 않아요





I Love You 逃れ逃れたどり着いたこの部屋


I Love You 노가레노가레타도리쯔이따코노헤야


I Love You 겨우겨우 어렵게 도착한 이방





何もかも許された戀じゃないから


나니모까모유루사레따코이쟈나이까라


모든 걸 용서받은 사랑이 아니기에





二人は まるで捨て猫みたい


후따리와 마루데스떼네꼬미따이


두 사람은 마치 버려진 고양이 같네요





この部屋は落葉に埋もれた空き箱みたい


코노헤야와오찌바니우모레따아끼바꼬미따이


이 방은 떨어진 잎에 묻혀진 빈상자 같아요





だから おまえは 小猫の樣な泣き聲で


다까라 오마에와 코네꼬노요우나나끼코에데


때문에 너는 아기 고양이처럼 우는 목소리로





きしむべっとの上で 優しさを 持ちより


키시무베엣또노우에데 야사시사오 모찌요리


삐걱거리는 침대 위에서 다정하게 있기 보다는





きつく體抱きしめあえば


키쯔꾸카라다타기시메아에바


숨막힐 정도로 서로 안고 있으면





※それからまた二人は目を閉じるよ


소레까라마따후따리와메오토지루요


다음에 또 두 사람은 눈을 감아요.





悲しい歌に愛がしらけてしまわぬ樣に


카나시이우따니아이가시라께떼시마와누요우니


슬픈 노래에 빛 바랜 사랑이 되어 버리지 않도록」





I Love You 若すぎる 二人の 愛には 振れられぬ秘密がある


I Love You 와까스기루 후따리노 아이니와 후레리레누히미쯔가아루


I Love You 너무 어린 두사람의 사랑에는 접할수 없는 비밀이 있어





I Love You 今の 暮らしの 中では たどり着けない


I Love You 이마노 쿠라시노 나까데와 타도리쯔께나이


I Love You 지금의 삶 안에서는 도달할 수 없어





一つに重なり生きてゆく戀を


히또쯔니카사나리이끼떼유꾸코이오


하나로 겹쳐서 살아가는 사랑을





夢見て傷つくだけの 二人だよ


유메미떼키즈쯔꾸다께노 후따리다요


꿈을 꾸며 상처만 입은 두 사람이지요





何度も あいしてるって 聞くおまえは


나응도모 아이시떼루웃떼 키꾸오마에와


몇 번이고 사랑해 라고 묻는 너는





この愛無しでは生きてさえゆけないと


코노아이나시데와이끼떼시에유께나이또


이 사랑 없이는 살아가는 것 조차 무리라고

2007년 7월 24일 화요일

초속 5Cm - 秒速 5センチメ-トル




초속 5Cm,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요즘에 본 영화 중 마음속에 울림을 남긴 작품이다.

감독 : 신카이 마코토

목소리: 미즈하시 켄지 / 콘도 요시미 / 하나무라 사토미
각본 : 신카이 마코토

제작 : 신카이 마코토

음악 : 덴몬

주제가: 야마자키 마사요시





모두 세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진 애니메이션이다.


1화 벛꽃 이야기


2화 코스모나우트


3화 초속 5Cm





초등학생인 토노 다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의 작은 사랑 이야기에서 출발하여 고등학생인
토노를 좋아하는 스미타 카나에, 그리고 성인이 된 토노의 이야기로 마무리 되어진다.

무엇보다 마음에 와 닿는것은 토노 다카기의 마음이다. 아카리를 생각하며 쉽게 잊혀지지
않는 어린시절로 부터 시작된 그 마음...이제 연락이 되지는 않지만 그녀에게 보내는 전화
문자를 무의식적으로 눌러대는 것부터 시작해서 마음속에 그녀를 떠올리는것, 그리고
어느때 어느곳에서나 그녀의 모습을 생각해내는걸 보면서 마음이 안스러웠다.



첫번째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눈내리는 날 전철을 타고 아카리를 만나러 가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눈이 내리고 기차는 연착하고 시간은 흐르고 밤은 늦어만 가고 연락할 방법은 없고...
차라리 날 기다리지 말고 집에 들어갔으면 하는 그 마음....


영화가 끝나면서 감독이 미워졌다. 해피엔딩으로 끝내줬으면 좋을건데...나쁘다 감독...


한시간여동안 이 영화에 웬지 친숙한 느낌이 드는걸 느꼈다. 왜 그랬을까?

이건 나만의 생각이지만 스토리나 등장인물이 내가 참 좋아하는 소설의 전반부와 꼭 닮았다.

바로 하루키의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마치 소설을 영화화 한 것 처럼 많은 부분의 유사성을 갖는다. 소설 속에서는 하지메와 시마모토가 초등학교에서 만나 같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고 둘은 자연스럽게 헤어진다.


책에서는 이런 대목이 있다.

그리하여 우리들은 그 새로운 입구의 문 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어슴푸레하고 희미한 빛아래서,
둘만이, 겨우 십 초 동안 서로의 손을 꽉 잡고...

마치 다카기와 아카리가 전철 문앞에 헤어지는 것 처럼...

그리고 고등학생이 된 하지메는 여자친구인 이즈미에게 상처를 주고 헤어지게 된다.

아주 오랬동안 하지메는 문득 문득 시마모토를 생각하고 그녀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성장기를 보낸다. 그녀를 한번쯤 다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여기까지가 소설의 전반기라고 할 수 있다. 한번 꼭 읽어보시라.

하루키 특유의 문체와 분위기, 그리고 누군가에게나 한번쯤 마음속 깊은곳에 숨겨져있는

그런 이야기가 감동을 준다.

이런 분위기를 초속 5Cm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좋았다.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이 글의 마지막에 주제곡인 One more time,One more chance의 가사를 올린다.


가사를 잘 읽어보면 더욱 맘에 와 닿음을 느낄 수 있겠다.


(그런데 이 블로그에는 어떻게해야 음악을 올릴수있는건가...누군가 아시면 가르쳐주시기를.)



영화속 장면과 대사들


내가 도쿄로 전학해오고 1년
뒤에 아카리가 같은 반으로
전학해왔다.
아직 몸이 작아서 병약해
보였던 우리는 운동장보다
는 도서관이 좋아서…

그래서 우리는 극히 자연스럽
게 친해지게되었고 그 때문에
반 애들로부터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그래도… 같이 있으면 신기하게도 그런건 그다지 무섭지 않았다.









One more time,One more chance - 山崎まさよし(YAMAZAKI MASAYOSHI)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ちがう時はいつも 僕が先に折れたね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언제나 내가 먼저 양보했었죠






わがままな性格が なおさら愛しくさせた


네 멋대로인 그대의 성격이 더욱 사랑스럽게 했죠…






One more chance 記憶に足を取られて


One more chance 기억에 발이 묶여서






One more chance 次の場所を選べない


One more chance 다음에 갈 장소를 고를 수 없어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向いのホ-ム 路地裏の窓


반대편의 플랫폼, 뒷골목의 창문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에 이뤄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寂しさ紛らすだけなら 誰でもいいはずなのに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것 뿐이라면, 다른 아무나 좋았을 텐데






星が落ちそうな夜だから 自分をいつわれない


별이 떨어질 것 같은 밤이기에, 나 자신을 속일 수 없어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계절이여, 변하지 말아요…






One more time ふざけあった 時間よ


One more time 서로 장난쳤던 시간이여!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交差点でも 夢の中でも


교차로에서도, 꿈 속에서도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夏の想い出がまわる Uh…


여름의 추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uh…






ふいに消えた鼓動


갑자기 사라진 고동…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姿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모습을…






明け方の街 櫻木町で


새벽녘의 거리 사쿠라기쵸에서






こんなとこに來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올리가 없는데도…






願いがもしもかなうなら 今すぐ君のもとへ


소원이 만약 이루어진다면, 지금 바로 그대가 있는 곳으로…






できないことは もう何もない


불가능한 건 이제 아무것도 없어요






すべてかけて抱きしめてみせるよ


모든 걸 걸고 안아 보일게요…






いつでも搜しているよ どっかに君の破片を


언제나 찾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흔적을…






旅先の店 新聞の隅


여행간 곳의 가게에서, 신문 구석에서






こんなとこにあ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奇跡がもしも起こるなら 今すぐ君に見せたい


기적이 만약에 일어난다면, 지금 바로 그대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新しい朝 これからの僕


새로운 아침을, 앞으로의 내 모습을






言えなかった“好き”という言葉も


말하지 못했던 "좋아한다"는 말도…






いつでも搜してしまう どっかに君の笑顔を


언제나 찾게 되요, 어딘가에서 그대의 웃는 얼굴을…






急行待ちの 踏切あたり


급행을 기다리는 건널목 부근에서






こんなとこにいるはずもないのに


이런 곳에 있을리가 없는데도…






命が繰り返すならば 何度も君のもとへ


생명이 반복된다면 몇 번이라도 그대가 있는 곳으로…






欲しいものなど もう何もない


필요한 건 더이상 없어요






君のほかに大切なものなど


그대 외에 소중한 것 따위 없어요…

2007년 7월 23일 월요일

이집트 특수부대의 전설

퍼온 글입니다. 글 마지막에 몇가지 사실을 추가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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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777특수부대

제1장 전설의 태동
- 1978년 2월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의 친구가 키프로스에서 암살됨.

- 암살범 2명(범인은 단 2명..기억해두시라) 키프로스 정부로부터 DC-8 여객기 슈킹까고
인질 30명과 함께 도주하다가 착륙허가 내주는 곳이 없어 다시 키프로스로 회항.

- 인질범 2명, 키프로스 정부와 협상 시작

- 복수심에 불탄 사다트, 인질구출과 암살범체포를 위해 45명의 사이카 특공대에 키프로스로
출격 명령.

- 이집트 특공대, 사전에 키프로스 당국과 사전교감이나 착륙허가 등등 그런 거 없었음.
걍~ 갔음.

- 키프로스 군, 착륙허가도 없이 나타난 무장병력은 테러리스트 일당으로 취급. 사격개시!!

- 이집트 특공대 일부는 여객기로 가서 테러범과 총격전, 나머지는 키프로스 군과 총격전 -_-

- 이집트 군 15명 키프로스 군에 의해 사살. 나머지는 키프로스군에 포로로 잡힘.

- 인질 30명 전원 사망 -_-; - 범인 2명은 유유히 빠져나와 키프로스 군에 항복. -_-;

- 이집트 정부, 이 무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지탄. 갓 우방이 된 미국, "테러리스트와 타협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2장 전설의 완성

- 열받은 이집트, 사이카 부대를 777부대로 개명하고 미국의 SEAL 등 각국 특수부대 교관
초빙하여 강도높은 훈련 개시

- 초빙받은 미국 강사 리처드 마친코, " 이것들은 아랍귀족처럼 허드렛일은 죄다 아랫 사람들
시키고 농땡이 피운다 " 혹평. 다른 특수부대 교관들도 이 말에 별반 이견 없었다고 함.

- 1985년 10월 이집트 항공 737여객기, 말타 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에게 하이재킹.

- 굴욕을 씻고자 칼을 갈아온 777부대 즉시 출격

- 똑똑해진 이집트 정부, 말타 정부 반 협박으로 이번엔 착륙허가 얻어냄

- 777부대, 배운대로 기내에 도청장치 설치하고 인질들에게 정보 얻으려 노력. 이집트 TV 생중계

- 777부대, 지네 나라 비행기인데로 737기 기내 구조 지식 전무. 인질과 범인들 위치 파악 못함

- 일단 기체 천장 외부를 폭약으로 폭파하고 잡입하기로 결정. 그런데 확실하게 뚫는답시고
폭약을 조금 많이 설치.

- 폭약 폭파....동시에 그 밑에 있던 인질 20명 바로 사망. -_-

- 777부대 먼지 가라앉힌다고 90초간 대기. 이동안 테러리스트들 응전 준비 갖춤

- 777부대, 엄청난 짓을 저지름. 기내에 대인살상용 파편수류탄 던지며 돌입 !!
인질들, 영문도 모르고 죽어감

- 777부대 기내 돌입, 인질이고 범인이고 뭐고 움직이는 모든 것에 무차별 사격.
테러범들도 응사하며 화광이 충천하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됨.

- 몇 몇 인질들 운좋게 기내 탈출하였으나 밖에 대기하던 이집트 스나이퍼들 범인으로 오인하고
사살

- 이집트 방송은 '아~아군이 테러리스트를 한 명씩 사살하고 있습니다.' 라고 방송하는 촌극을
연출

- 결과 : 인질 100명 중 사망 57, 부상 40명 사실상 인질 전원이 죽거다 다침 -_-

- 이집트, 작전의 성공이라고 자축, 미국 7년전 성명에 토시만 바꾸어서 "테러리스트에 굴복하지
않은 용기있는 행동" 으로 평가.

제3장 전설의 결과 . . .

그 이후, 어떤 테러리스트도 777특공대가 있는 이집트 항공기는 납치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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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인터넷에 떠도는 이집트 특수부대의 전설이라는 유머입니다.
대부분 사실에 기초하고 있지만 좀 더 웃기기 위해서인지 과장되고 놓친 부분이 있군요.

1985년 11월의 비행기 납치 사건은 몇가지 이야기를 더 숨기고 있습니다.
11월 23일 이집트 에어의 648기는 그리스 아테네를 떠나 카이로로 향합니다.
이륙 20분만에 세명의 납치범이 하이재킹을 시도하고 마침 탑승해있던 이집트 공군 원수가
이들과 총격전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공군원수와 한명의 납치범이 사망합니다.

결국 비행기는 몰타에 착륙하고 인질들의 처형이 계속되어지자 이집트 777부대의 구출작전이
시행됩니다. 결과는 위의 내용과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인질 대부분이 사망, 부상당하고 납치범
한명도 현장에서 사살 됩니다.
남은 한명은 생포되어 몰타법정에서 25년형을 선고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