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21일 목요일

2010년 1월 3일 일요일

2010년 나의 Wish List

그리 큰 소망은 아니지만 올해 써봤으면 좋음직한 PC 관련 물품입니다.
다들 몇가지의 단점 (확 지르기에는)을 가지고 있어 망설여지는 제품들입니다.

1. 애플의 매직 마우스


애플사에서 나온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블투 무선 마우스 입니다.
처음 보는 순간부터 지갑을 어서 열어보라는 강력한 유혹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건전지 두개로 무려 넉달을 사용한다는 스펙에서부터 제스처 지원이 가능하다는 것까지..
게다가 블투 마우스로는 저렴한 가격인 팔만구천원....

단점이라면 아직 윈도우용 드라이버가 정식으로 나오지 않았고 (비공식 32-64드라이버는 있습니다)
우분투에서 스크롤이 안되는 문제가 해결이 안되어 있고
손에 땀이 많은 사람은 불편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전 손에는 땀이 별로 안납니다.)

이런 이유들로 두고 보고 있습니다.

2. Ultra Nav

지금은 레노보에서 만드는 키보드 울트라나브..
씽크패드의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해 만들었다는 지름신 추천 제품입니다.
숫자키없는 버전은 신형 제품이 나왔습니다. 구형보다 키감이 더 개선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문제는 제가 원하는 제품은 위의 사진과 같은 숫자키가 있는 버전이라는 거지요.

신형이 나올때까지 지갑을 사수할 생각입니다.

3. e-Book Reader
 

2년전부터 위시리스트에 올라가고 있는 이북 리더기.
PDF, TXT를 확실히 지원해주고 한글을 지원하고 외장메모리도 지원해주고
와이파이정도는 해줘서 네트웍에도 잘 붙고 신문같은 서비스도 좀 해주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더 착해지면 바로 사줄텐데 그러지않아 여전히 대기중입니다.

4. 4G DDR2 Ram
이건 사진이 필요없군요. 시스템에 8G 혹은 16G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램 가격이 시간을 거슬어 올라 점점 비싸지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가격으로 돌아오면 구입 예정

5. 1.5T or 2T HDD
역시나 가격이 문제. 하드 구입은 4월 이후로 예정이 잡혀있어 조금 더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6. Intel Q9650
쓰고있는 메인보드에 꽂을 수 있는 마지막 CPU.
그리 급하진 않지만 올해 안에 사용하고 싶은 CPU입니다.
 


2009년 11월 16일 월요일

IBM Lotus Symphony 1.3.0을 우분투 64bit에 설치하기

처음으로 표계산 무른모(spreadsheet)를 쓴 것이 1985년쯤 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것은 그 당시 최고의 무른모였던 VISICALC 였습니다.
아래 화면 혹시나 기억 나시나요?

이렇게 생긴 화면을 자랑하는 최고 인기 무른모였지요. 이것 하나 때문에
당시 APPLEII 셈틀이 열배가 팔렸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였으니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겁니다.



비지칼크를 만든 대표 두명. 댄 브릭클린과 밥 프랭크스
79년 사진만 봐도 강렬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APPLEII는 이렇게 생겼었지요. 저도 거의 비슷한 환경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벽장안에 고스란히 잠들어 있습니다.)
아마도 1985년 당시에 VISICALC와 VISI-Graph라는 무른모를 이용하여
모 공공기관 보고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뒤론 잠깐 APPLE-Works라는 통합 무른모를 쓰다가 로터스로 넘어갔었지요.
(맥에서 돌아가는 iWorks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로터스 1-2-3은 OS/2에서 주로 사용했었고 나중에 아래아한글 셋트에 같이 나와서
꽤 많이 사용했었지요.

DOS버젼


이 눈에 익은 화면은 OS/2 버젼

그리곤 지금까지 열심히 엑셀을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짜잔~하고 눈에 띄어버린 블로그 한꼭지
http://myubuntu.tistory.com/entry/그가그가-왔다-IBM-로터스-심포니-13

로터스 1-2-3이 IBM에 인수되어 오픈오피스 기반의 IBM Symphony로 명백이 이어져왔군요.
이전 버전들에서 한글입력이 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는데 09년 9월에 나온 1.3부터는 한글이
공식 지원되고 있습니다.(지금도 잘 되고 있는 건 아닙니다.)


마침 UBUNTU 9.10을 설치해 쓰고 있던 중이라 깔아보기로 했습니다.

아뿔싸! 64bit는 지원을 하지 않는군요....
안되는게 어디 있겠습니까!
여기저기 구글링을 해보니 해결책이 있더군요. 결국 설치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져 버려 설치 방법은 다른 꼭지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분히 사용해 보질 않아 평가를 할 수는 없지만 다른 대안 하나를 찾았다는 것만 가지고도
그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년 11월 13일 금요일

2009년 갑오징어 낚시 마감!

올해 처음 시작한 갑오징어 애깅낚시가 마감됐습니다.
조금 지루한 면이 있지만 그래도 무척 재미있는 낚시였습니다.


문어 한마리 갑오징어 8마리

아래는 크기 확인을 위한 담배갑 추가


문어는 힘이 무척 좋습니다. 끌어올릴때 바닥이나 벽에 붙지 않게 조심해서 빨리 올려야 합니다. 일단 붙으면 떼기 힘듭니다.


벌써 내년 시즌이 기다려집니다...